GZOT, 마이크로OLED 생산시설 1단계 완공해 양산 시작

2025-09-24     KIPOST

난징(南京) 궈조우광전(国兆光电, GZOT)은 OLEDoS(OLED 온 실리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증설 작업 1단계가 완료돼 양산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OLEDoS 증산을 위해 10억위안(약 196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총 부지 면적은 3만3300㎡, 총 건설 면적은 4만5000㎡ 규모다. 

GZOT 본사. /사진=GZOT

 

GZOT는 12인치 실리콘 웨이퍼 기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과 8인치 실리콘 기반 마이크로LED 양산 라인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1단계에는 4억위안(약 784억원)이 투자됐고, 건설 면적은 2만5000㎡다. 1단계에서 초고해상도 OLEDoS 4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고, 이미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ZOT의 0.2인치 마이크로OLED. /사진=GZOT

 

GZOT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 OLEDoS 디스플레이가 주요 제품이다. 야간 관측, HMD(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디지털 조준경,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기 등 다양한 산업을 타깃으로 하며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작해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