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새로운 SME2 기반 Arm CPU로 최대 5배 더 빠른 온디바이스 AI 성능 제공

Arm은 스마트폰과 PC, 태블릿 등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성능을 최대 5배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플랫폼 '루멕스'(Lume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루멕스 CSS 플랫폼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도구를 통합한 2·3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반도체 설계 패키지다. AI 연산을 담당하는 'SME2' 기술을 기반으로 AI 성능을 최대 5배 높이고 음성 번역 지연 시간은 4.7배, 오디오 생성 속도는 2.8배 줄였다.

Arm은 루멕스 제품 라인업을 ▲플래그십 모델로 최고 성능을 가진 'C1 울트라' ▲C1 울트라보다 면적을 35% 줄인 'C1 프리미엄' ▲지속 성능을 16% 높인 'C1 프로' ▲초전력 효율성을 25% 높인 'C1 나노' 등으로 선보여 제품 선택 범위를 넓혔다.

PC 수준의 그래픽을 모바일에서도 구현할 정도로 GPU 성능이 향상된 점도 특징이다. '말리 G1-울트라'는 현실적인 빛 반사를 표현하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성능이 2배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