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2025년 2분기 매출액 725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각각 기록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

2025-07-29     KIPOST

 

세계 1위 폴리이미드(PI) 소재 전문기업 PI첨단소재(대표 송금수)는 2025년 2분기 매출액 725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순이익 1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신제품 관련 수요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3.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4%p, 6.7%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고르게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용도별로는 FPCB용 매출이 선출하 효과에 따른 분기말 고객사 재고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7.1% 감소한 295억원을 기록한 반면, 방열시트용 매출은 신제품 중심 수요에 따른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전분기 대비 49.8% 증가한 268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첨단산업용 매출은 EV/2차전지용, 산업공정용,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 기타 용도의 고른 회복세에 따라 전분기 대비 12.0% 늘어난 162억원을 기록했다.

견조한 실적 흐름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이어 추가 차입금 상환을 단행하며 전분기 대비 유동비율은 227.2%에서 238.1%로 상승하고, 부채비율은 52.1%에서 49.5%로 하락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PI첨단소재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관세 정책 변동 가능성 등으로 보수적인 시장 분위기가 예상되나 초극박 필름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점진적인 판매 확대와 원부재료 가격 안정세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방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