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퀀텀컴퓨팅(KQC), 하이엔드 고성능 AI 데이터센터 가동

양자 컴퓨팅 및 AI 인프라 운영 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이하 KQC, 대표 김준영)은 디지털엣지 부평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NVIDIA) H200 GPU 기반의 초고성능 ‘AI GPU 팜(AI GPU Farm)’을 구축하고 4일부터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서비스(이하 GPUaaS)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QC가 이번에 선보인 AI GPU 팜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 아키텍처 호퍼 기반으로 병렬 배치한 클러스터로 구성됐으며 GPT-4, Claude, Gemini 등 초거대 언어모델(이하 LLM), 생성형 AI(GenAI), 복잡한 시뮬레이션, 고성능 데이터 분석 등 연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프라이다.

KQC의 AI GPUaaS 서비스는 대규모 데이터셋 처리와 복잡한 AI 모델 학습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GPU 가상화 및 공유 기능을 통해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효율적으로 GPU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엔비디아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스택이 포함돼 최신 기술 환경에서 개발과 운영을 원활히 지원한다.

이밖에 필요에 따라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리소스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종량제 과금 방식을 통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측 분석 기능을 통해 예산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인프라 모니터링, 자동 배포, 업데이트 등 운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KQC는 지난 6월 아이티센그룹과 GPUaaS 사업 협력을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