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리막 테크놀로지와 차세대 중앙 집중식 차량 아키텍처 공동 개발

2025-06-13     KIPOST

 

NXP 반도체가 고성능 제어시스템 전문업체인 리막 테크놀로지(Rimac Technology)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용 중앙 집중식 아키텍처를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솔루션은 NXP의 S32E2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이 프로세서는 NXP의 포괄적인 S32 오토모티브 프로세싱 플랫폼의 일부로 자동차 연결성, 보안, 안전 과제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S32E는 다중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차량의 고성능 결정론적 실시간 도메인과 구역 제어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새로운 중앙 집중식 차량 아키텍처의 급속한 발전과 ECU의 통합은 높은 수준의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요구한다. NXP와 리막 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한 아키텍처는 차량 동력학, 충전 제어, 에너지와 열 관리, 차체 전자기기 등 다양한 차량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효율적인 통합을 구현하는 사용하기 쉬운 플랫폼을 제공한다.

S32E2는 이 아키텍처의 핵심으로 20개 이상의 ECU를 단 3개의 CU(centralized unit)로 통합할 수 있다. S32E는 NXP의 고성능 다중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제품군에 속하며 최대 1GHz 속도로 작동하는 8개의 Arm® Cortex®-R52 프로세서 코어, 고해상도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 최대 64MB의 비휘발성 메모리 지원을 포함한 기능을 통합한다.

ISO 26262 ASIL D 규격을 준수하는 S32E2 시리즈는 SDV에 필수적인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싱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자동차 OEM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코어부터 핀까지 아우르는 격리 메커니즘을 갖춘 포괄적인 안전 기능은 장치 전체에서 간섭 없는 동작과 작업 수준 오류 복구를 보장한다. 통합된 강력한 하드웨어 보안 엔진은 안전한 부팅, 키 관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막 테크놀로지는 새로운 ECU 플랫폼을 하이퍼카(hyper car) 프로그램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며,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와 대체 모빌리티 분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