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벤츠 이어 BMW도 전고체 배터리 탑재 차량 도로 실증 

2025-05-23     KIPOST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세미커스텀 AI 인프라 구축 지원"…엔비디아 'NV링크퓨전' 출시

KAI "온디바이스 AI반도체 개발해 유무인복합체계 적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전투기 등을 기반으로 한 유무인 복합체계가 서버와 통신 없이 독자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AI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 평가원(KEIT),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방산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KAI는 자사가 개발 중인 방산용 AI 반도체를 활용해 AI 파일럿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개발한다.

방산용 AI 반도체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형태의 자율 제어 시스템(ACS)을 개발하고, AI 파일럿 기술을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AAP(Adaptable Aerial Platform), 통신위성 등에 접목해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제이앤티씨, 반도체 유리기판 공장 완공

제이앤티씨는 월 1만개 생산규모의 반도체 유리기판 전용공장을 완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이앤티씨는 지난해 4월 반도체 유리기판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 이후, 현재 총 16개 글로벌 고객사와 NDA(비밀유지협약)를 체결하고 각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샘플을 제공하는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와이씨켐, 'EUV 린스' 글로벌 반도체사 양산평가 통과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와이씨켐은 자체 개발한 극자외선(EUV) 린스 제품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양산평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고객사와 제품 공급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고난도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를 직접 공급하게 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를 이끄는 핵심 소재 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와이씨켐의 EUV 린스는 EUV 노광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패턴 결합 및 붕괴를 방지하고, 해상도·거칠기·감도 등을 개선하는 핵심 소재다. 특히 D램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붕괴(Pattern Collapse)나 결함(Defect)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세미커스텀 AI 인프라 구축 지원"…엔비디아 'NV링크퓨전' 출시

엔비디아가 세미커스텀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새로운 실리콘 기술 'NV링크 퓨전'(NVLink Fusion)을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엔비디아의 독자적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인 NV링크 생태계를 파트너사에 개방해 산업계가 맞춤형 AI 인프라를 자유롭게 설계·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제품 개발에는 △미디어텍 △마벨 △알칩 테크놀로지스 △아스테라 랩스 △시놉시스 △케이던스 △퀄컴 등 칩 제조사·설계사가 직접 참여했다. 후지쓰·퀄컴 등은 각사의 차세대 CPU와 엔비디아 GPU를 랙스케일 아키텍처로 결합해 고성능 AI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비씨엔씨, 북미 반도체업체에 합성쿼츠 첫 납품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는 북미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합성쿼츠 국산화 소재(QD9+) 부품에 대한 품질(Qual·퀄) 테스트를 마치고 첫 PO(구매주문)를 받아 최근 선적까지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선적은 QD9+소재 부품의 해외업체에 대한 첫 공급 사례다. 당초 지난해 해외 양산 공급 계획에 비해서는 다소 지연됐으나 현재 동일 글로벌 업체에서 여타 품목의 추가 퀄테스트가 완료돼 PO 대기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다른 북미 반도체 업체로부터도 첫 PO를 수주했다. 비씨엔씨는 해외에서 복수의 수요처를 확보해 QD9+ 소재 부품 사업의 글로벌화가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건물 지어도 양산 못하는 日 반도체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주요 반도체 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3~2024년에 건설이 완료된 공장 7곳 중 양산을 개시한 곳은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4월, 9년간 폐쇄됐던 야마나시현 가이시 소재 고후 공장을 재가동했지만 전기차(EV)용 파워반도체 수요가 둔화되며 양산 시점을 연기했다. 

로옴은 2023년 미야자키현 구니토미정의 공장을 취득해 지난해 11월부터 시험 생산에 돌입했지만 양산 시점은 미정이다. 키옥시아홀딩스는 이와테현 기타카미시의 제2제조동에서 9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7월에 건물이 완공되지만 메모리 수요 회복을 기다리며 생산 시점을 늦춘 것이다. 

네덜란드 장관 "중국이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완화 요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펠트캄프 장관은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한 뒤 반도체와 "수출 통제 및 수출 허가에 관한 정책"은 "지속적인 논의 주제"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러한 제한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느냐는 물음에 "항상 그렇다. 그것이 그들의 이익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뒤 국가 안보 우려와 자율적인 수출 허가 결정은 여전히 네덜란드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네덜란드의 수출 규제에 "높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BMW 7시리즈 세단. /사진=BMW코리아

◇ 전기차 업계소식 - 벤츠 이어 BMW도 전고체 배터리 탑재 차량 도로 실증 

K배터리, 美 '보조금 폐지' 최악 면했다

국내 배터리업계가 우려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폐지 시점이 2032년 말에서 2031년 말로 1년 당겨지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 관련 법안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을 통과하면서다.

업계에서는 기존 2032년 말 폐지에 비해서는 후퇴했지만 ‘소폭 조정’에 그쳐 최악은 면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상원도 전체 100석 중 공화당이 53석으로 다수를 차지해 큰 이변이 없는 한 하원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유산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제 혜택은 대폭 삭감됐다. 전기차 같은 청정에너지 차량에 대한 세액공제(7500달러) 혜택은 원래 2032년까지 주는 것이었으나 하원 통과 법안에서는 사실상 2026년 말까지로 6년 앞당겨졌다.

나인테크 "맥신 상용화 속도…전고체 배터리 활용 전망"

이차전지 및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 나인테크가 차세대 소재 '맥신(MXene)'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인테크는 맥신 사업화를 전담할 신규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관련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가 추진 중인 맥신 기반 첨단 소재 사업은 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맥신은 금속과 탄소 원자가 번갈아 적층된 2차원 구조의 나노소재로 고전도성, 기계적 유연성, 표면 개질성 등의 특성을 지닌다. 

LG엔솔 빈자리 채우는 中배터리...인니 정부 "LG엔솔 투자 지연에 취소 결단"

23일 현지 매체 자카르타글로브 등 보도에 따르면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전날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LG에너지솔루션이 자진해서 철수한 것이 아니라, 투자 지연이 반복돼 당시 다운스트림 산업 가속화 및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태스크포스(TF)위원장인 내가 직접 참여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빠진 자리는 중국 니켈 업체 화유가 대체하게 된다. 전체 투자 중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1단계 합작 투자(JV)를 통해 약 11억~12억달러를 배터리셀 분야에 투입됐다. 화유는 나머지 약 80억달러(약 10조9664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화유는 오는 8월 이전 착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동화한다던 GM의 변심… 난감해진 韓 배터리 업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M 경영진은 최근 수천 명의 임직원에게 “상원의원들에게 친환경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설득해 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위치한 미시간주의 상원의원은 GM 임직원에게 해당 내용에 대한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GM이 전기차 전환 전략을 수정하거나 포기하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WSJ에 따르면 GM은 지난해 중반까지 연간 4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포기했으며, 예고했던 전기차 생산 계획도 연기하고 있다.

GM이 전략을 바꾼 데는 전기차 시장이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배터리 음극재 中 싹쓸이…포스코퓨처엠 10위권 밖으로

2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수요량(사용량)은 197만톤(t)으로, 출하량은 211만t으로 집계됐다. 2023년과 비교하면 수요량과 출하량은 각각 26%, 25%씩 늘어났다.

출하량 상위 10곳은 모두 중국 업체였다. 1위는 BTR로 작년 한 해 총 43만2000t 이상을 출하했다. 한국과 일본 음극재 업체는 중국 업체들의 과잉 생산, 저가 수주 경쟁에 밀리는 추세다. 포스코퓨처엠은 2020년 6위에서 2021년 8위, 2022년, 2023년 10위로 밀려났고 지난해는 11위(2만7200t)에 그쳤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 中 CATL, 자금 조달도 脫美 선언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홍콩 주식 시장에 입성했다. 이미 중국 선전 시장에 상장돼 있지만, 아시아 금융 허브인 홍콩에 또 상장하면서 글로벌 주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데뷔하는 것이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지난 12~14일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벌였는데, 쿠웨이트투자청, 카타르투자청, 중국 시노펙 등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회사 측은 공모 규모를 여러 차례 확대했고, 총 1억1790만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공모 가격도 희망 범위 최상단인 주당 263홍콩달러(약 4만7000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기업 공개로 CATL은 최대 53억달러(약 7조4100억원)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 이어 BMW도 전고체 배터리 탑재 차량 도로 실증 

20일(현지시간) BMW는 솔리드파워의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셀을 배터리 팩으로 제작해 BMW i7에 탑재하고, 도로 주행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전고체 배터리가 실제 주행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평가하는 데 있다. 셀 팽창 관리, 작동 압력 제어, 온도 조건 조정 등 주요 기술 과제가 실증의 핵심이다.

BMW에 따르면 i7 테스트 차량에 통합된 콘셉트 배터리는 검증된 Gen5 구성 원리(모듈 내 각형 셀)와 솔리드파워 전고체 배터리 셀 통합을 위한 새로운 모듈 콘셉트를 결합했다.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

◇ 자율주행 업계소식 - 테슬라, 6월부터 오스틴에서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핀텔, 자율주행 사업 본격 진출

AI 기술 개발사 핀텔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지원하는 ‘새만금 자율운송 상용차 실증지원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인 ‘자율운송상용차 실증지원 자율주행 도로인프라 구축용역’에 핵심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차 자율주행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에서 핀텔은 교차로, 사고 다발 구간 등 주요 교통 분기점에 신호정보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과 교통 집중 관리 지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교통량을 분석·제공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테슬라, 6월부터 오스틴에서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수천 대 차량으로 자율주행을 테스트 중이라며 6월 말까지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초기에는 최대한 신중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첫 주에 10대로 시작해 20대, 30대, 40대로 늘려 몇 달 내 1000대로 빠르게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 초기에 안전을 위해 운행 지역 범위를 제한하는 '지오펜싱'(geofencing)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산업부 SDV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국책과제 선정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유연한 레벨 설정과 기능 조합 선택 가능한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으로 자율주행 Lv.3에 준하는 Lv2.9급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목표는 ▲유연한 자율주행 레벨 설정 ▲실시간 운전자 주의 상태 인지 ▲UN-R171 DCAS 규제 대응이 가능한 운전자 제어 시스템 확보 및 실증이다.

바이두 자율주행 '아폴로 고', 승차 기록 1100만건 돌파

바이두는 아폴로 고가 1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140만건의 승차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라고 21일 밝혔다.

바이두는 2017년에 세계 최대의 오픈소스 자율주행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 아폴로를 설립하고, 2년 후 중국에서 아폴로 고라는 승차 공유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아폴로 고는 중국 본토 외에도 홍콩, 두바이, 아부다비 등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선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한 본토 10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바이두 지도를 통해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요금은 10km에 4위안으로 일반 택시 요금의 10분의 1 수준이다.

웨이모, 샌프란 일대 '자율주행 확대' 승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산하 웨이모가 새너제이를 포함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공시설위원회(CPUC)는 웨이모가 더 넓은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을 허가받기 위해 제출한 승객 안전 계획을 19일(현지시간) 승인했다. 

웨이모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베이) 남부 지역과 새너제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완전 자율주행 상업용 호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위원회가 승인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아이폰18 프로, 화면 내장형 페이스 ID 탑재한다

中 OLED 공습에…정철동 LGD 사장 "기술 차별화만이 살길"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이달 초 ‘기술차별화로 미래를 만들어갑시다’라는 제목으로 전 임직원에 이메일을 통해 보낸 메시지다. A4용지 반쪽되는 짧은 분량이지만 ‘기술’이라는 표현은 무려 16번이 담겼다.

정 사장은 기술 차별화에 대해 "경쟁사들이 따라 하기 어렵거나 아직 개발하지 못한 독특한 기술로 제품을 차별화해 고객에게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 취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용 회장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으로 삼성전자 내에서 TV 개발 전문가로 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폰18 프로, 화면 내장형 페이스 ID 탑재한다...내년 가을께 출시

1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캐나다 OLED 소재 업체 OTI 루미오닉스의 마이클 헬란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SID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우리 회사 소재를 사용한 언더 패널 페이스ID가 탑재된 휴대폰이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OTI 루미오닉스는 OLED 디스플레이용 핵심 재료를 연구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애플과 오랫동안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8 프로에 화면 내장 페이스ID가 탑재된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달 초 IT매체 디인포메이션도 아이폰18 프로에 화면 내장형 페이스ID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