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전자 자회사, 선양에 로봇 생산기지 및 R&D센터 구축
2025-05-06 KIPOST
산업용 로봇 및 이송장비 업체 슈퍼전자(简称素珀电子, Super electronics technology) 자회사인 중커 신웨이 지능장비(中科芯微智能装备)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5억위안(약 961억원) 을 투자해 로봇 생산기지 및 R&D(연구개발) 센터를 건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착공식을 열고, 개발부터 생산까지를 일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공장 부지 면적은 6만9000㎡, 건축면적은 8만3000㎡ 이고, 지능형 공장, 반도체 핵심 장비 실험실, R&D 건물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완공시 연간 반도체용 로봇 1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가치 면에서는 연 10억위안(약 1923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년 상하이에서 설립된 슈퍼전자는 2018년 로봇 팔 산업에 진출했다. 2020년에는 선양에 중커 신웨이 지능장비를 설립해 로봇 팔, 반도체 전송장비,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 장비 앞에 장착해 웨이퍼 이송을 담당하는 모듈), 소터(웨이퍼 자동 정렬 장치) 등을 개발해왔다.
중커 신웨이는 매년 5내지 10개 제품을 출시해왔고, 반도체용 고정밀 로봇 시리즈 제품 20종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