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갤싱어 "TSMC 1000억달러 투자, 美반도체 리더십에 도움 안돼"
◇ 반도체 업계소식 - 갤싱어 "TSMC 1000억달러 투자, 美반도체 리더십에 도움 안돼"
| 갤싱어 "TSMC 1000억달러 투자, 美반도체 리더십에 도움 안돼"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46조원)를 투자하기로 한 것은 미국이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회복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팻 겔싱어 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겔싱어는 또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는 기술공학적으로 훌륭하지만, 큰 혁신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겔싱어는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연구·개발(R&D)을 하지 않으면 미국이 반도체 리더십을 가져올 수 없다"면서 "TSMC의 모든 R&D 활동은 대만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이전하겠다는 발표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 로옴, 마쓰다와 GaN 전력반도체 기반 車부품 공동 개발 협력 |
로옴은 마쓰다(Mazda)와 차세대 반도체로서 주목을 받는 질화갈륨(GaN) 파워 반도체를 사용한 자동차 부품의 공동 개발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쓰다와 로옴은 2022년부터 '전동 구동 유닛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업 체제'를 통해 실리콘카바이드(SiC) 파워 반도체를 탑재한 인버터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GaN 파워 반도체를 사용한 자동차 부품의 개발에도 착수해, 차세대 전동차를 위한 혁신적인 자동차 부품을 창출할 계획이다. |
| AP시스템, 유호선 신임 대표 선임 |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AP시스템이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유호선 전 삼성전기 설비개발연구소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유 신임 대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분야에서 29년간 장비 개발 및 신 기술의 양산화를 이끌어 온 설비 전문가다. AP시스템이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글라스 기판/인터포저 등 차세대 패키징 사업의 확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적임자라고 회사측은 배경을 설명했다. |
| 덕산에테르씨티, 반도체 특수가스·수소 용기 재검사장 준공 |
덕산에테르씨티가 전북 완주에 월 40대 규모 튜브 트레일러를 검사할 수 있는 고압가스용기 재검사장을 준공했다. 이수훈 덕산그룹 회장은 27일 준공식을 갖고 “경기 영향으로 특수가스 및 특수가스 용기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상태지만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안전 보증을 위해 공격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고압가스용기는 수소와 같은 특수가스를 담아 이동하기 때문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기적인 재검사가 필수다. 덕산에테르씨티가 지은 검사장은 튜브 8~12개를 싣은 튜브 트레일러를 월 40대까지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 그린리소스, 엠디바이스와 HBM 사업 협력 MOU |
반도체 공정 설비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는 엠디바이스 과천 본사에서 '반도체 패키징 공정의 핵심인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소재의 전문기술을 보유한 그린리소스와 반도체 설계 전문 기술을 보유한 엠디바이스는 정부 R&D(연구개발) 과제 수주, 사업기획, 고객 네트워크 공유 등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사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그린리소스 관계자는 "엠디바이스가 그동안 개발해온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적층 방법을 개선해 용량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핵심 기술로 조명받고 있다"고 말했다. |
| LG이노텍 "2030년 반도체 부품 매출 3조" |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반도체용 부품 사업 매출을 2030년까지 3조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24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용 부품 시장의 키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AI(인공지능)·서버용 등 하이엔드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입해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사업을 2030년까지 조단위 규모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고부가가치 반도체 기판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인 FC-BGA와 차량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모듈 사업에 집중해 2030년까지 반도체 부품 사업 매출을 3조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 아이에스티이, PECVD 장비 특허 취득…"하이브리드 본딩 등 적용" |
반도체 장비기업 아이에스티이는 하이브리드 본딩용 PECVD 장비 등에 적용 가능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가 취득한 특허권은 2024년 11월에 출원한 '이중 벨로우즈 구조의 기판 처리 장치(출원번호 : 10-2024-0174051)'에 대한 특허다. 종래의 단일 주파수를 통한 플라즈마 생성을 통해 제작되었던 기판상의 박막을, 이중주파수를 적용해 박막의 생성 속도 및 물성을 조절해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보다 다변화된 공정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
◇ 전기차 업계소식 - 이석희 SK온 사장 "美 ESS 수주 확대 목표…LFP 파우치 배터리로 진입"
| 스맥, 케이에스랩과 전기차 배터리 검사 장비 MOU |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검사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스맥은 전기차 배터리 검사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에스랩과 전략적 기술 협력·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맥은 이번 협력으로 전기차 배터리 진단 신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차종·다품종 전기차 배터리팩 검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검사 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
| 기아, 美 신공장에서 전기차 아닌 하이브리드 먼저 |
기아가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신공장에서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차를 먼저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송호성 기아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HMGMA 준공식에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40%는 기아 차종으로 만들 예정이며 내년 중반 정도 첫 차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전기차보다는 미국 쪽이 이제 수요가 워낙 하이브리드 쪽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첫차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달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EV4, PV5, EV2 콘셉트카 등 전기차 세 종을 무더기로 선보이며 전기차 해외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 상태다. |
| CATL·샤오미·BYD 실탄 확보…전기차·배터리 경쟁 격화 |
26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차용 배터리업체로 이미 중국 증시에 상장된 CATL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홍콩에서 주식 2천200만주가량을 발행할 수 있는 승인을 얻었다고 전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상장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식통들은 50억 달러(약 7조3000억원)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증권거래소 기준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규모다. 비야디(BYD)도 최근 홍콩 증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BYD는 지난 4일 유상증자를 통해 56억 달러(약 8조2000억원)를 모았고, 샤오미는 24일 주식 매각을 이용해 55억 달러(약 8조원)를 조달한다고 밝혔다. |
| 이재용, 中 샤오미 이어 전기차 BYD 본사 방문 |
중국발전고위급포럼(중국발전포럼) 참석 차 중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광둥성 선전 본사를 방문했다. 왕촨푸(王傳福) BYD 회장과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BYD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23, 24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끝내고 24일 오후 선전으로 이동했다. BYD는 지난해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전세계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에 올랐다. 이 회장은 중국발전포럼 개막 전날인 22일 베이징의 샤오미 자동차 공장도 찾았다. 샤오미는 가전제품과 휴대전화에 이어 최근 전기차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장이 연이어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기업을 방문한 것을 두고 삼성의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사업 확대를 노리는 행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
| 양극재 핵심 '전구체' 수요 8년 뒤 2.4배 ↑ |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 셀 등 관련 양극재용 전구체 전세계 수요가 지난해 320만톤에서 오는 2032년 777만톤으로 2.4배 증가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연 평균 12% 수준의 성장률을 전망했다. 전기차용 전구체 수요는 지난해 231만톤, 2032년에는 약 610만톤으로 2.5배의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연 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13%다. ESS용 전구체 전체 수요는 지난해 64만2천톤, 2032년에는 약 137만톤으로 약 2.1배의 수요 증가가 예상됐다. 연 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10%다. |
| 유미코아, 한·중 기업과 전구체 계약…"공급망 다변화" |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는 에코앤드림·중국 CNGR과 각각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양극재용 전구체(pCA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유미코아의 북미 및 아시아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에코앤드림·CNGR과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유미코아 그룹이 핀란드(연 2만톤)와 중국 (연 8만톤)에서 자체 생산하는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을 보완한다. 유미코아는 양극재용 전구체와 양극활물질 (CAM)을 모두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천연 자원부터 전기차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밸류 체인을 확보하고 있다. |
| 이석희 SK온 사장 "美 ESS 수주 확대 목표…LFP 파우치 배터리로 진입" |
이석희 SK온 대표이사(사장)가 북미향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수주 확대를 위해 리튬인산철(LFP) 소재 기반 파우치 배터리 양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석희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8차 정기주주총회' 후 진행된 주주와의 대화에서 "올해 ESS에 대한 가시적인 사업적 성과를 만들어내려고 하고 있다"며 "결국 올해 수주를 하려고 하는 건 미국에 집중을 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 생산 공장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수주를 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SK온은 현재 ▲올해 말까지 사업 성과 확보 ▲미국 ESS 진출을 위한 수주 활동 지속을 2가지 키워드로 잡고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 자율주행 업계소식 - 현대차그룹, SW 브랜드 플레오스 공개…자율주행 AI도 선보여
| 현대차그룹, SW 브랜드 플레오스 공개…자율주행 AI도 선보여 |
현대차그룹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 25'를 열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기술 플랫폼인 'Pleos'(플레오스)를 공개했다. 플레오스는 더 많다는 뜻의 라틴어 'Pleo'와 운영체제 약자인 'OS'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이 담겨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플레오스는 차량 제어 운영체제 'Pleos Vehicle OS'(플레오스 비히클 OS)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를 큰 축으로 한다. 플레오스 비히클 OS는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하는 OS로써 전기·전자(E&E) 아키텍처에 기반해 차량이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의 눈 ‘센서’ 지킨다 |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업체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센서 클리닝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차량의 실증 주행 구현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현대차 출신 자율주행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센서 클리닝은 차량에 부착된 라이다, 카메라, 레이더 등 각종 센서에 쌓이는 먼지, 벌레, 비, 눈 등 오염물질을 제거해 감지 성능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차에서 센서는 인간의 눈에 해당하며, 이 기술은 특히 레벨 4 이상 고도 자율주행 상용화에 필수로 여겨진다. |
| DH오토웨어, 북미공장 자율주행 핵심부품 양산 |
자동차 전장 전문기업 DH오토웨어는 북미공장에서 자율주행 핵심부품에 대한 양산을 시작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향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DH오토웨어는 현대차그룹의 북미 현지화 생산업체로, 이르면 상반기 중 기존 공급 외 조지아주 사나바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도 제품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DH오토웨어는 지난해 10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 완공 후 12월에는 공장승인을 받아 양산 준비를 마쳤다. 북미공장에서 현대차·기아와 샘플 테스트를 완료하고 현대모비스를 통해 '차량통신통합제어기(CCU)', '무선데이터통신통합관리장치(DCU)', '바디제어장치(BDC)'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을 공급 중이다. |
| 물적분할 나선 로보티즈, '자율주행 적자' 부담 덜까 |
로봇 제조업체 로보티즈가 장기간 적자를 보고 있는 자율주행 사업부를 별도 자회사로 분할한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오는 5월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율주행로봇 사업 부문 '로보이츠'(가칭)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안건이 승인되면 로보이츠는 오는 6월 1일 로보티즈에서 물적 분할된다. 로보티즈는 신설법인 로보이츠의 발행주식 전부를 배정받는다. 로보티즈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자율주행 사업 부문의 개발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이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 로보택시 웨이모 美 워싱턴DC 진출…"내년부터 서비스" |
구글의 로보택시 웨이모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진출한다. 웨이모는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워싱턴DC에서 상업용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웨이모는 운전자 없이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며 승객을 목적지로 실어 나르는 완전자율주행 차량이다. 웨이모는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위해 지난해부터 워싱턴DC에서 로보택시 시험 주행을 해왔다. 웨이모는 "앞으로 몇 달간 지역 사회에 우리를 소개하고 무인 차량 운영에 필요한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미래나노텍, 히든디스플레이필름 통해 차량·가전 부품 진출
| 탑런토탈솔루션, 토비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공급 계약 |
첨단 부품 제조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토비스(TOVIS)와 약 341억원 규모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기아차에 탑재될 12.88인치 차량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계약 규모는 약 341억원 수준이다. 앞서 탑런토탈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어 이번 TOVIS 계약까지 확보하면서 프로젝트 전체 물량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
| 산업부, LG디스플레이·에이프로 등 24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통해 LG디스플레이, 에이프로, 포인트엔지니어링 등 2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 개편을 통해 생산시스템에 인공지능(AI)기술을 확대 적용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사업재편 지원제도는 기업의 선제적 체질 개선, 혁신활도 을 촉진해 향후 사회적 비용 발생을 막고자 지원됐다. 사업계획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은 자금 지원, 세제 혜택, 소규모 분할 특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 미래나노텍, 히든디스플레이필름 통해 차량·가전 부품 진출 |
미래나노텍은 광학 설계를 통해 기존 히든 디스플레이 필름(샤이테크 필름)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적용한 히든 디스플레이 필름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외 대표 전자 부품 제조업체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히든 디스플레이는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필요한 경우 라이팅 정보를 필름 표면에 표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다. 평소에 보이지 않는 특성으로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 히든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광경로 설계가 필수적이다. 광경로는 디스플레이 위에 놓인 기능성 필름에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빛을 소비자의 눈까지 도달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