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우스톤, 단일벽CNT 양산 돌입
-포스코케미칼 NCM 양극재 전구체 공급사 -CNT, 그래핀 등 리튬이온 배터리용 음극재도 양산
2025-03-19 KIPOST
중국 다우스톤 테크놀로지(道氏技术, Dowstone) 고성능 SWCNT(단일벽 탄소나노튜브)가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투자자 상호작용 플랫폼을 통해 18일 밝혔다. 고객사와 생산량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회사측은 자체적으로 분산제 기술을 개발해 슬러리 제품이 점도, 고형분함량 등 핵심 지표에서 상업화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파우더 순도, 금속 불순물 제어 등도 국제 규격으로 맞췄다.
또 SWCNT의 원료 수급부터 제조에 이르는 공급망을 완성했으며, 제품도 SWCNT, FWCNT(소수벽 탄소나노튜브), MWCNT(다중벽 탄소나노튜브) 등을 망라한다고 덧붙였다.
SWCNT는 전고체배터리 음극재로 활용된다. 다우스톤측은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면서 최근 SWCNT와 실리콘-카본 복합 음극재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다우스톤은 지난 2007년 광둥성에 성립됐고, 2014년 선전거래소에 상장했다. 세라믹 원료로 시작해 2016년에는 코발트 원료와 코발트염으로 영역을 넓힌 후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구체를 개발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포스코케미칼과 NCM(니켈, 코발트, 망간) 전구체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배터리 음극 소재로 그래핀과 CNT(탄소나노튜브)도 개발, 지난 2023년부터 중국 간쑤성 란저우에 그래핀 전용 생산시설을 지어 그래핀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