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 위해 토요타·오로라·콘티넨탈과 파트너십 구축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하이페리온 플랫폼, TÜV SÜD와 TÜV Rheinland의 안전 평가 획득

2025-01-07     KIPOST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토요타, 오로라, 콘티넨탈과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우선 토요타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DRIVE AGX Orin™)을 기반으로 차세대 차량을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들은 기능적으로 안전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오로라, 콘티넨탈과 함께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무인 트럭을 대규모 배치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드라이브 OS를 구동하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은 콘티넨탈이 2027년에 대량 생산할 예정인 SAE 레벨 4 자율 주행 시스템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에 통합될 예정이다.

앞서 다른 모빌리티 기업들도 차세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자율주행 차량 로드맵을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를 채택했다. 여기에는 BYD, JLR, 리 오토(Li Auto), 루시드(Lucid),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니오(NIO), 뉴로(Nuro), 리비안(Rivian), 볼보자동차(Volvo Cars), 와비(Waabi), 웨이브(Wayve), 샤오미(Xiaomi), 지커(ZEEKR), 죽스(Zoox)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자사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하이페리온이 자동차 등급 안전과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티유브이슈드(TÜV SÜD)와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업계 안전 평가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이는 드라이브 AGX™ 시스템 온 칩(system-on-a-chip, SoC), 레퍼런스 보드 설계, 엔비디아 드라이브OS(DriveOS) 자동차 운영 체제, 센서 제품군, 능동 안전과 레벨 2+ 주행 스택을 포함한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JLR, 볼보자동차(Volvo Cars) 등 자동차 안전 분야의 선도 업체들이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채택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모듈식으로 설계돼 고객이 필요한 기능만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확장성이 뛰어나 향후 드라이브 SoC 세대에 걸쳐 업그레이드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최신 버전의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은 승용차와 상용차 모두를 위해 설계됐으며,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에 기반한 고성능 드라이브 AGX 토르(Thor) SoC가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