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시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수상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 파네시아(대표 정명수)가 국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및 우수과제성과를 인정받아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인공지능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하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파네시아는 대규모 인공지능 서비스의 메모리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메모리 확장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2022년에는 USENIX 연례회의에서 차세대 연결기술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를 활용해 대규모 인공지능 서비스인 추천시스템을 가속하는 데모를 최초 공개했으며, 최근에는 ‘CXL 탑재 AI 가속기’, ‘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기술 (CXL-GPU)’, ‘CXL 3.1 스위치 기반 AI 클러스터’ 등 인공지능 서비스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CES, OCP Global Summit 등 해외 전시회에서 발표했다.

파네시아는 지난 2023년부터 과기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과제를 수행하며 저전력 고성능 계산형 스토리지(Computational SSD) 기술 또한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인공지능 응용의 대용량 데이터가 저장된 스토리지 근처에서 연산을 수행함으로써, 인공지능 서비스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파네시아는 이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국제 학술대회에 출판하고, 특허를 확보하는 등 국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파네시아는 이러한 공로와 우수한 과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행사에서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