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일본 르네사스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일본 르네사스와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르네사스는 스트라드비젼의 핵심 소프트웨어인 SVNet을 R-Car 시스템 온 칩(SoC) 플랫폼에 통합, 자사의 RoX(Renesas Open Access)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플랫폼에 선제적으로 검증된 시장 출시 가능한 ADAS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자율 주행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 OEM 및 Tier-1 업체가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ADAS 기능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수년간 르네사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딥 러닝 소프트웨어를 르네사스 R-Car V3x 플랫폼에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의 SVNet 소프트웨어는 르네사스의 R-Car V4H/V4M SoC 및 향후 출시될 R-Car Gen 5 시리즈와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 이 통합은 자동차 업체가 안전성, 신뢰성, 그리고 성능 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차세대 차량에 한층 강화된 첨단 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차량 안전성과 자율 주행 기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ADAS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보다 경제적이고 고성능의 차세대 ADAS 및 자율 주행 시스템의 상용화를 앞당겨 ADAS 혁신과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트라드비젼의 AI 기반 비전 알고리즘과 르네사스 RoX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플랫폼의 통합은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사용이 용이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차량이 고급 안전성과 자율 주행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양사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