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 항공안전기술원과 항공안전 기술 연구 협력

2024-12-13     KIPOST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왼쪽)과 모라이 정지원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항공기 안전 기술 고도화 및 항공운항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안전기술원과 모라이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항공기 운항안전의 위험요소 식별·분석을 위한 기술 개발, 연구자료 공유, 상호교류와 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안전 저해 요인을 식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적 기준을 마련하고 운항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라이의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방안을 모색해 기존 항공안전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모라이는 자사의 유무인이동체 시뮬레이션 기술로 비행자료 수집과 안전 저해 요인 분석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관련 노하우를 항공안전기술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모라이는 현실 환경을 사실적인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해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와 검증을 할 수 있으며,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해 준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수집된 비행자료를 기반으로 안전 검토와 심층 분석을 수행하며, 분석 결과를 모라이와 공유해 항공 안전 기술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항공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기술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항공 안전 관련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통해 협력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모라이와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저해 요인을 공동으로 분석하며, 이를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모라이는 자사의 시뮬레이션 기술과 항공안전기술원의 안전 기술 연구 역량을 결합해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안전 기술을 고도화하고,향후 항공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안전성 강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