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팻 겔싱어 CEO 은퇴 발표...데이비드 진스너와 미쉘 존스턴 홀타우스 임시 공동 CEO로 임명

2024-12-03     KIPOST
▲팻 겔싱어 전 인텔 CEO. /사진=인텔

 

인텔은 팻 겔싱어 CEO가 2024년 12월 1일부(현지 시각)로 은퇴하고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이사회가 새로운 CEO를 찾는 동안 임시 공동 CEO로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와 미쉘 존스턴 홀타우스(Michelle (MJ) Johnston Holthaus)를 임명했다. 진스너는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CFO)이며, 홀타우스는 인텔의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데이터 센터 및 AI 그룹(DCAI), 네트워크 및 에지 그룹(NEX)을 아우르는 신설된 그룹인 인텔 프로덕트(Intel Products)의 CEO로 임명됐다. 인텔의 독립 이사회 의장인 프랭크 예리(Frank Yeary)가 전환 기간 동안 임시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인텔 파운드리 리더십 구조는 변경되지 않는다.

이사회는 구인위원회를 구성해 겔싱어를 잇는 후임자를 찾기 위해 신속하게 노력할 예정이다.

팻 겔싱어는 인텔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재임 기간 동안 사업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혁신을 주도했다. 겔싱어는 1979년 인텔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인텔에서 성장해 최초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됐다.

진스너와 홀타우스는 “파운드리 투자 수익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스너는 반도체, 제조 및 기술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재무 및 운영 경력을 쌓아 왔다. 진스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Inc.,)에서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후 2022년 1월 인텔에 합류했다. 그는 경력 초기에 어펌드 네트웍스(Affirmed Networks)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아날로그 디바이스(Analog Devices)의 재무 담당 수석 부사장 겸 CFO 등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홀타우스는 약 30년 전 인텔에서 경력을 시작한 검증된 총괄 관리자다. 인텔 프로덕트 CEO로 임명되기 전에는 CCG의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를 역임했다. 홀타우스는 인텔에서 최고 매출 책임자(CRO) 및 영업 및 마케팅 그룹(Sales and Marketing Group) 총괄 매니저, 글로벌 CCG 영업 책임자 등 다양한 관리 및 리더십 직책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