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새로운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및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진화 주도

구글과는 생성형 AI 디지털 콕핏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장기 협력 발표

2024-10-23     KIPOST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는 스냅드래곤 서밋(Snapdragon Summit)에서 퀄컴의 가장 강력한 오토모티브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사의 가장 빠른 CPU인 퀄컴 오라이온(Qualcomm Oryon™)을 자동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해 맞춤화했다. 이 엘리트 등급의 플랫폼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돼 차세대 차량에 탁월한 성능과 인텔리전스을 제공한다. 자동차 제조 업체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Snapdragon® Cockpit Elite)를 통해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Snapdragon® Ride Elite)를 통해 자율 주행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의 특별하고 유연한 아키텍처를 통해 동일한 SoC에서 디지털 콕핏과 자율 주행 기능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도 있다.

멀티모달 AI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이전 콕핏 플랫폼 대비 12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해 외부 환경과 차량 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이 기술은 실시간 의사 결정, 적응형 응답 및 선제 안내를 지원해 개인화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 또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의 NPU는 트랜스포머 가속기와 벡터 엔진을 탑재하고 혼합 정밀도를 지원해 저지연, 고정밀, 효율적인 엔드-투-엔드 트랜스포머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최적의 전력과 성능을 유지한다.

이 다차원적 플랫폼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성능 저하 없이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카메라와 센서, 풍부한 사용자 경험, 가상화가 적용된 고급 AI 오디오를 위한 뛰어난 멀티태스킹과 동시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 업체는 모든 등급에 적용할 수 있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를 구현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면서도 차량 아키텍처를 단순화할 수 있다.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도 지능형 전력 관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으로 코어 사용률과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의 균형을 유지한다.

이밖에 직관성, 안전성, 자율주행 성능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한편 퀄컴은 이날 구글(Google)과 자동차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다년간의 기술 협력도 발표했다.

양사는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 및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의 상호 보완적인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기반 콕핏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표준화된 신규 레퍼런스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프레임워크의 기반이 되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는 스냅드래곤의 이기종 엣지 AI 시스템 온 칩(SoC)으로 구동되는 생성형 AI 기반 차량 내 경험을 구축한다. 또 퀄컴의 AI 스튜디오 SDK(AI Studio SDK)는 퀄컴 AI 오케스트레이터(Qualcomm AI Orchestrator)와 함께 엣지 단말의 메모리와 전력, 성능을 위해 모델을 최적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