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전기차 배터리용 초경량 고방열 신소재 양산화∙제품화 과제 선정

2024-08-28     KIPOST

 

나노 소재 전문기업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전기차 및 전자기기 배터리에 적용하는 초경량 고방열 신소재의 양산화∙제품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제의 명칭은 '고열전도성 열계면 나노 코팅 소재 검증 및 양산성능평가'다. 주관기관인 석경에이티는 공동연구개발기관 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세라믹 나노 화합물 열계면 소재(방열∙난연 소재)'의 양산화 및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요 기업은 전기차용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 나노팀이다.

석경에이티가 개발한 세라믹 방열∙난연 소재는 ▲기존의 알루미나(산화 알루미늄) 소재 대비 밀도가 40% 낮아 경량성이 우수하고 ▲나노 계면에 의한 Heat-path(열 전달 경로) 형성이 유리해 방열이 빠르며 ▲원가를 알루미나 대비 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소재의 적용 제품은 'TIM(Thermal Interface Materials, 열전도재) Gap filler'로, 전기차 및 전자기기 등에 장착된 배터리의 열을 효율적으로 방출시키고 화재를 예방하는 핵심 부품이다. 회사는 세라믹 방열∙난연 소재 적용 제품의 국내 시장 규모가 2030년 7000톤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