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그디바이스, 유상증자 납입 완료로 신규 자금 확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부품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

2024-08-26     KIPOST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부품 제조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대표 김정욱)는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 자금을 확보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부품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최근 20억원 규모의 증자금 납입이 완료됐다. 최대주주인 ㈜디에스누림을 대상으로 발행된 신주는 9월 9일 상장될 예정이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탑재되는 OIS와 폴디드줌 FPCB 어셈블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폴디드줌 카메라모듈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1차 벤더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에도 폴디드줌이 탑재되면 생산량이 확대돼 매출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인 모르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카메라모듈 시장 규모가 2024년 398억 2000만 달러(약 53조 1000억 원)에서 오는 2029년 492억 4000만 달러(약 65조 68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수요의 지속 증가로 관련 부품 산업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