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얼티엄셀즈, 율촌화학 배터리 소재 1.5조 계약 일방적으로 해지

2024-08-03     KIPOST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인텔 전경./사진=인텔

◇ 반도체 업계소식 - 인텔, 사상 최대 규모 1만 5천명 감원 예고

"美, 마이크론·삼성·SK 등의 對中 HBM 공급 제한 검토"

미국이 이르면 다음달 말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대(對)중국 반도체 추가 통제 조치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중국 기업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새 조치에는 HBM3와 HBM3E를 비롯해 HBM2 이상의 최첨단 AI 메모리칩 및 이들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장비가 포함된다.

AMEC CEO “中 반도체 장비, 올여름 기본적 자립 가능”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중웨이(中微) 반도체설비유한공사(AMEC)의 인즈야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2일 한 토론회에서 “품질과 신뢰성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반도체 공급망은 자급자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즈야오 CEO는 “당초 해결책을 찾으려면 최소 10년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지난 2년간 수백 개 기업들의 공동 노력으로 올해 여름이면 기본적인 자급자족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역량이 미국에 뒤처져있지만, 중국이 앞으로 5∼10년 안에 업계 최고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인텔, 사상 최대 규모 1만 5천명 감원 예고

인텔이 향후 1년 반동안 사업 구조조정, 인력 감원 등을 통해 총 100억 달러(약 13조 7천1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올 연말까지 전체 인력 10만 명의 15%에 달하는 1만 5천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인텔 2분기 매출은 128억 달러(약 17조 5천488억원), 영업이익은 16억 1천만 달러(약 2조 2천7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핵심 제품인 PC용 프로세서를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매출은 9% 늘었지만 영업 이익 흑자 달성에는 역부족이었다.

팻 겔싱어 CEO는 "매출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은데다 생산 비용은 높고 영업 이익은 너무 낮으며 올 하반기 전망이 과거 예상보다 좋지 않아 보다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이직랜드, 파두와 1900만 달러 규모 eSSD 컨트롤러 개발 계약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에이직랜드가 국내 팹리스 파두와 1900만 달러(약 262억 원) 규모 계약을 맺고 대규모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공동 개발과 양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구축에 쓰이는 주요 장치인 eSSD 컨트롤러를 공동 설계·개발·양산할 예정이다. 메모리반도체의 일종인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eSSD는 최근 인공지능(AI)발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올해 전체 SSD 시장의 52%를 점유하고 있다.

컨트롤러는 반도체에서 데이터를 읽고 쓰는 일을 담당하는 장치다. 팹리스는 반도체 칩 설계를 담당하는 기업, 디자인하우스는 팹리스 설계를 파운드리의 복잡한 공정에 맞게 조정해 양산을 돕는 기업으로 디자인하우스가 팹리스와 칩을 공동 설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공복·식후 혈당 측정"…동운아나텍, 세계 최초 침 혈당측정기 내년 출시

동운아나텍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혈당 측정기 디썰라이프(D-SaLife) 출시 계획 등을 설명했다.

디썰라이프는 침에 포함된 당을 감지해 혈당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로 피를 뽑을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동운아나텍이 지난해 진행한 서울성모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당 측정기와 디썰라이프의 성능을 비교한 결과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92.5%로 비교적 높은 상관성와 정확도를 확인했다. 

나노씨엠에스, 차세대 반도체 실리콘 카바이드 소재 생산 돌입

화학소재 기업 나노씨엠에스가 차세대 반도체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가공 시설 구축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나노씨엠에스는 지난 4월 30억원을 투자해 전력 반도체 웨이퍼 소재 가공설비 구축에 나선다고 밝힌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8월 가동을 목표로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위치한 제2공장에 구축을 진행해 지난달 말 실리콘 카바이드 가공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며 “이번 시설 가동으로 나노씨엠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한층 강화해 고성능 전력 전자 및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솔아이원스 "반도체 장비 재사용 사업 진출"

한솔그룹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계열사인 한솔아이원스가 올해 2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서 주요 고객사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한솔아이원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95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1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박인래 한솔아이원스 대표는 지난 26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에 공급하는 정밀가공 분야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적자 사업을 구조조정했다”며 “불황이던 작년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준비한 공정 반자동화 등이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사 얼티엄셀즈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 전기차 업계소식 - 얼티엄셀즈, 율촌화학 배터리 소재 1.5조 계약 일방적으로 해지

전기차 캐즘 갇혀…SK온 4600억 영업적자

전기차 캐즘 직격탄을 받은 SK온은 2분기 460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이 지난 분기의 385억원보다 3배가량 늘어난 1119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직전 분기보다 적자가 커진 셈이다.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 상반기 가동이 시작된 헝가리 이반차 공장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량 확대에 나선다. SK온은 이미 현지 인력을 조기 채용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국 옌청 2공장은 하반기 물량 추이에 따라 가동 일정이 조정될 전망이다. 

'전기차 지각생' 일본차 3사 뭉친다…배터리·충전 인프라 협력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혼다와 닛산이 맺은 전기차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에 미쓰비시가 합류했다. 닛산과 혼다는 미쓰비시가 파트너십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배터리 등 전기차 부품,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닛산과 혼다는 소프트웨어정의차(SDV) 플랫폼 기술공동 연구와 전기차 배터리 사양 공유 및 공용화, 전동 액슬 사양 공용화 등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中BYD, 우버에 전기차 10만대…'관세' 美·EU 아닌 해외시장 공략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가 미국의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에 전기차 10만대를 공급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비야디와 우버는 전날 저녁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비야디 전기차는 우버의 중동,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시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LG엔솔-금호석화,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공동 개발…中 특허 획득

LG에너지솔루션과 금호석유화학이 공동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소재가 중국 특허 승인을 받았다. 

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LG엔솔은 금호석유화학의 SBS(스티렌 부타디엔 스티렌)로 개발한 전해질막을 중국에 특허 등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994년 자체 기술로 SBS를 개발했다. SBS는 고탄성이면서 변형 회복성이 우수한 열가소성 탄성체다. 이후 꾸준히 제품 물성을 향상하고 시장을 확대했다.

민테크, 경북테크노파크에 배터리 자동평가 시스템 공급

민테크는 경북테크노파크와 33억원 규모 사용후배터리 자동평가 전공정 및 자동화이송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민테크가 수주한 계약은 환경부 주관사업으로 사용후배터리 이동·적재·보관·성능평가 과정에서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형성하는 게 골자다.

기존에는 사용후배터리 운반과 평가를 작업자가 수행했지만, 민테크는 사람 손이 필요 없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율촌화학 배터리 소재 1.5조 계약 일방적으로 해지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율촌화학(008730)과 맺었던 1조 5000억 원 규모의 부품 공급계약을 일방 해지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으로 2차전지 업계가 공장 설립을 늦추거나 계획을 철회한 적은 있으나 배터리 소재 공급계약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둔화가 2차전지 공급망까지 흔드는 후폭풍을 가져올지 그 여파가 주목된다.

율촌화학은 31일 얼티엄셀즈와 체결한 10억 4202만 달러(약 1조 4872억 원) 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LIB) 제조용 알루미늄 파우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SK, 中 지리그룹과 전기차·배터리 협력 잰걸음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리자동차 기술·연구개발(R&D)·해외협력 담당 경영진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을 방문했다.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 최고경영진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측에서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맞이했다.

지리그룹은 중국 지리자동차를 비롯해 스웨덴의 볼보·폴스타, 영국 로터스 등 1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다. 1분기 기준 전 세계 완성차 판매 순위 10위다. 연간 차량 판매량은 279만 대에 달한다.

SK그룹과 지리그룹은 지난달 11일 전기차 배터리와 차량용 전장 부품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자율주행 업계소식 - 에티포스 “LTE-V2X 모뎀, 퀄컴 모뎀 간 상호호환성 확보”

배민, 자율주행로봇에게 '진짜 세상' 학습시킨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를 발판으로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고도화한다. 자율주행 관련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영상 데이터 원본을 활용해 로봇 이동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1일 서울 청계천 광장 일대에서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한 실증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는 △우아한형제들(2024년 1월) △뉴빌리티(1월) △카카오모빌리티(3월) △포티투닷(4월) 등 4개 기업을 영상정보 원본 활용 실증특례사업자로 지정했다.

업체들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자율주행차와 배달로봇 분야에 한정해 AI 개발 시 영상 데이터 원본을 활용할 수 있다.

인피닉, AI 연구소 확장 이전…자율주행·국방 AI 강화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이 AI 연구소를 삼성동 대화빌딩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인피닉은 AI 연구소의 확장 이전을 통해 약 260평 규모의 연구 개발 공간을 확보했다. 그동안 세개 층으로 나누어 근무하던 업무공간을 한데 모아 부서 간의 협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AI 플랫폼 고도화와 신규 사업 영역인 국방 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인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라닉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시범운행 자율주행차에 ‘V2X OBU’ 납품

라닉스는 자체 개발한 ‘V2X OBU’가 강릉시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라닉스는 강릉시와 LGU+ 양사의 ITS(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3차 구축사업에 V2XOBU 납품을 완료했다. 이는 2026년 강릉에서 진행하는 ITS 세계총회 준비 사업 중 하나로, 강릉시에서 주행 중인 자율주행차(개조형 차량,·셔틀형 차량)에 모두 적용된다. 

라닉스가 자체 개발한 T-WAVE와 V2X Security 이외에 LTE 통신 기능과 V2X S/W Stack을 탑재한 V2XOBU 제품이 이번 구축사업에 납품된다. 

에티포스 “LTE-V2X 모뎀, 퀄컴 모뎀 간 상호호환성 확보”

차량사물통신(V2X) 스타트업 에티포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LTE-V2X 모뎀과 퀄컴의 LTE-V2X 모뎀간 상호호환성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호호환성시험은 에티포스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정의모뎀(SDM) 기반 LTE-V2X 단말과 퀄컴의 V2X 칩을 탑재한 노변지지국·차량단말기를 시험장비로 활용해 에티포스가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V2X통신은 커넥티드카 및 레벨4 이상 자율주행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통신기술이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EU,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V2X 통신정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V2X 인프라 투자에 나서는 등 V2X 시장이 본격 형성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美글로벌 완성차 기업向 '고성능 라이다' 개발

에스오에스랩은 미국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자율주행 라이다를 개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프로토타입의 라이다를 제작한 후 테스트를 거쳐 해당 기업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성능 라이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라이다는 ‘ML-A’ 기반의 초광각 라이다로, 수신부 렌즈 내부에 광학 확산 굴절 장치인 ‘디퓨저(Diffuser)’가 적용됐다. 

기존 라이다 보다 더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근거리용 라이다의 경우 수평 기준 190도의 화각을 커버할 수 있으며, 장거리용 라이다의 경우 최대 300m이다.

 

중국 광저우 LG디스플레이 OLED 공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LG디스플레이, 中공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TCL CSOT' 선정

LG디스플레이, 中공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TCL CSOT' 선정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의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가전 업체 TCL의 자회사 차이나스타(SCOT)를 선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LCD에서 올레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해 가고 있어 중국 광저우 공장 등 LCD 자산의 전략적 활용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1일 광저우 LCD 생산 법인의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TCL의 CSOT를 선정해 배타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美 듀폰 제친다…LG화학, OLED 재료 시장 2위 등극 전망

LG화학이 미국 듀폰을 제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 재료 시장 2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시장조사 업체 DSCC는 연 2회 발간하는 ‘AMOLED 재료 보고서’를 통해 올해 증착 재료 시장에서 LG화학이 2위를 차지하고 이 자리를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위는 미국 유니버설디스플레이코퍼레이션(UDC)이었으며 그 뒤를 듀폰(2위), LG화학(3위)이 이었다.

LG화학이 시장 2위로 올라서는 배경에는 신규 공급망 진입이 있다. DSCC는 “LG화학의 a-ETL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소재 구조에서 솔루스첨단소재의 a-ETL을 대체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034220)도 다양한 응용처의 새로운 OLED 구조에 LG화학의 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