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구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에 추가 투자… "7조원 규모"

2024-07-26     KIPOST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리벨리온, 아람코 산하 CVC에서 200억 원 투자 유치

한미반도체, 2분기 영업이익 554억…전년 대비 396%↑

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234억원, 영업이익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6%, 396% 증가한 수치다.

TC 본더는 AI 반도체에 탑재되는 HBM의 핵심 공정 장비로, 한미반도체의 핵심 제품이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3분기부터 HBM용 TC 본더의 본격 납품을 통해 올해 6천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리벨리온, 아람코 산하 CVC에서 200억 원 투자 유치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리벨리온이 사우디 아람코 산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와에드벤처스로부터 2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와에드벤처스는 주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업 다각화를 이끌고 있다. 2013년 설립 이해 70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미래 시세 차익을 노린 단순 재무적 투자(FI)보다는 와에드벤처스가 현지 및 세계 각지에 보유한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모기업 및 정부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전략적 투자(SI)를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벨리온 측은 이번 자금 유치가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日 정부 대출 보증 받는 日 래피더스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일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래피더스가 일본 정부의 대출 보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훗카이도에 위치한 래피더스 생산 기지 건설 현장을 방문해 국회에 자금 조달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반도체의 대량 생산에 필요한 법안을 신속히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래피더스는 일본 반도체 산업 부활을 위해 도요타와 소니, 소프트뱅크, 키옥시아, NTT, NEC, 덴소, 미쓰비시 UFJ은행 등 일본 8개 기업이 자금을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민간 기업 외에 래피더스에 선뜻 자금을 지원할 금융기관도 없는 상황이다. 신생 기업으로 매출 실적이 없어 일본 금융권에서도 래피더스에 자금을 대출해 주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YMTC "中 반도체 3∼5년 내 폭발적 성장할 것"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YMTC 천난샹 회장은 지난 주말 방송된 중국중앙(CC)TV의 영어방송 채널 CGTN과 인터뷰에서 "중국 반도체 산업은 아직 폭발적 성장에 도달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날은 향후 3∼5년에 걸쳐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중국반도체산업협회(CSIA) 회장으로 선출됐다.

천 회장은 반도체가 미중 기술 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 발전이 촉진됐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이 첨단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으려고 하고 있지만 첨단 패키징(조립 포장)이 향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OCI "하반기 일본 도쿠야마 합작사 설립 예상"

OCI는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말레이시아에서 일본 도쿠야마와 합작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며 "상반기 합작법인 설립을 예상했으나, 법인 설립과 관련된 인허가가 지연됨에 따라 3분기 내 법인 설립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공장에 건설 중인 실리콘 음극재 특수소재(SiH4) 공장은 내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해 매출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AI 파운드리, 메타 라마 3.1 활용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메타의 오픈소스 AI 모델 컬렉션 '라마 3.1(Llama 3.1)'을 통해 전 세계 기업의 생성형 AI를 강화하는 엔비디아 AI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와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메타가 라마 3.1 출시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소식이다. 이에 따라 메타는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통해 라마 3.1을 출시와 동시에 널리 공급할 수 있는 길을 확보했다.

메타는 라마3.1 학습에 엔비디아의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 'H100' 1만6000개를 사용했다고 밝히고 저커버그 CEO가 올해 초 연말까지 35만개의 H100을 구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두 기업의 협력으로, 엔비디아 AI 파운드리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은 라마 3.1과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컴퓨팅, 전문성을 활용해 도메인별 산업 사용 사례에 맞는 맞춤형 ‘슈퍼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엠케이전자, 저온솔더 조성 관련 美 특허 취득 완료

엠케이전자는 인공지능(AI), 서버 등 전방 반도체 시장 확대에 맞춰 저온솔더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와 관련된 해외 특허가 지난 9일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국내, 해외 동시에 출원했으며, AI 및 서버 등 팹리스 기업들이 포진한 미국 지역에서 먼저 등록이 완료됐다. 기존 솔더링 공정은 높은 온도(약 250℃)에서 SMT 공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미세 부품 결함과 안정적인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저온의 솔더볼 및 페이스트 제품을 적용함에 따라 솔더링 공정 온도를 낮추어 생산성 및 신뢰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사진=SK넥실리스

◇ 전기차 업계소식 -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에 90억원 투자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에 90억원 투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국내 2차 전지 전극 파운드리 기업 'JR 에너지 솔루션'을 대상으로 90억원 규모 시리즈 A(Series A)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JR 에너지 솔루션은 리튬이온배터리 핵심 소재 '전극'을 스마트 팩토리 기술 기반으로 생산하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다수의 전문 인력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500㎿h 규모의 전극 공장을 준공해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시리즈 A 투자를 통해 JR 에너지 솔루션 지분 15.20%를 획득하며 3대 주주이자 전략적 투자자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포스코홀딩스 "전기차 캐즘, 우량 자산 확보 기회"…뚝심 투자 지속

포스코홀딩스가 전기차 수요가 정체 중인 현 상황(캐즘)을 우량 자산 확보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업황 악화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 실적이 하락했지만, 중장기적으로 캐즘 이후 상황이 도래할 것을 고려해 투자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계획을 언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8조 5100억원, 영업이익 7520억원, 순이익 54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8%, 43.3%, 29.6% 감소했다.

中 정부, 전기차 구매 보조금 늘렸다

25일 중국 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및 소비재 이구환신 지원 강화를 위한 조치'를 발표하고 친환경(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자동차 소비자에 대한 지원금을 늘렸다.

이번 조치는 차량 폐기 및 갱신, 가전제품 거래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린 것이 핵심이다.

자동차 보상 판매 보조금 실시 규칙에 따라 자동차 개인 소비자가 국가3급(2011년 6월30일 이전 등록된 가솔린 승용차, 2013년 6월 30일 이전 등록된 디젤 승용차를 의미) 이하 혹은 2018년 4월 30일 이전에 등록한 친환경 승용차를 페기하거나, '자동차 취득세 감면 친환경 자동차 목록'에 있는 친환경 승용차 혹은 배기량 2.0리터 이하의 승용차를 구입시, 보조금 기준을 친환경차의 경우 2만 위안(약 382만 원), 2.0리터 이하 배기량 승용차의 경우 1.5만 위안(약 286만 원)으로 높였다.

美 포드 2분기 실적 쇼크 "전기차, 팔수록 적자"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내면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락했다.

2분기 전기차 부문의 이자·법인세 차감 전 영업손실(EBIT)은 11억4000만 달러(약 1조5700억원)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된 이자·법인세 차감 전 영업손실은 24억6000만 달러(약 3조4000억원)에 달했다. 전기차 부문의 손실 지속은 사업전략 수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포드는 당초 전기차 생산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장에서 내연기관 모델인 '슈퍼듀티' 픽업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발표한 바 있다.

LG화학 "국내 NCM·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가동 일정 연기"

LG화학은 25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국내 구미공장 램프업과 2026년 6월 초도 양산을 목표로 건설 중인 미국 공장은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026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검토 중이었던 국내 NCM 양극재, 모로코 LFP 양극재 투자는 고객과의 물량 조정을 토대로 가동 일정을 수정하고 기존 자산 가동률 상향 등 자산 효율성 제고 후에 캐파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보마그네틱, 자력단위 전자석 탈철기 개발 착수

전자석 탈철기(EMF) 전문기업 대보마그네틱이 세계 최고 자력단위 전자석 탈철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초고성능 전자석 탈철기는 미세 자성성분 입자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전자석 탈철기는 리튬 이차전지의 양극재와 음극재에 함유된 미량의 철을 제거하는 장비다. 자성성분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배터리 품질저하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 때문에 탈철공정은 이차전지의 안전성 향상과 수율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금양, 4695 배터리 내년 6월 첫 양산 목표 제시

금양이 4695 배터리의 첫 양산 시점을 내년 6월로 잡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 올해 말 기장 공장을 준공한 뒤 내년 1월부터는 2170 원통형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금양은 지난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SNE battery Day 2024'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날 김찬중 연구위원은 '금양의 원통형 배터리 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이 같은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에 따르면 금양은 원통형 배터리 사업 추진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위한 '에너지기술퀀텀센터', 46 Series 원통형 이차전지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연구개발 센터(R&D Center)' 준공을 완료했다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사진=웨이모

◇ 자율주행 업계소식 - 구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에 추가 투자… "7조원 규모"

최대 1000kg 적재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 나왔다

유진로봇은 최대 1000㎏을 적재할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AMR) '고카트 100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라인업인 고카트 180·250·500보다 최대 2배 무게를 운송할 수 있다. 회사는 고중량 이송이 요구되는 공장이나 물류 현장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진로봇은 고카트 1000에 자체 제작한 로봇 전용 3차원 라이다를 탑재, 제품 시야각이 최대 수평 360도와 수직 80도라고 부연했다. 로봇 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에 추가 투자… "7조원 규모"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에 앞으로 50억 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뒤 분석가들과 가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이번 새로운 자금 조달로 웨이모는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회사를 계속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0년 22억5000만 달러를 처음 조달한 웨이모는 2021년에도 25억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웨이모에 대한 알파벳의 추가 투자는 최근 제너럴모터스(GM) 등 경쟁 업체들이 자율주행차량 생산을 중단하거나 출시를 연기하는 가운데 나왔다.

라이드플럭스, ‘세계 최장거리’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실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지난해까지 운영해온 탐라자율차 서비스로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왕복하는 제주 첫 노선버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에 따르면 제주 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는 왕복 116km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구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GM, 핸들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오리진 개발 무기한 중단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자율주행 차량 오리진의 개발작업을 무기한 중단했다.

일부 전기차 생산계획도 연기했으며 대신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투자 및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회사 크루즈에서 진행하던 오리진 개발작업을 무기한 중단하며 대신에 크루즈 직원들은 차세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 아이트로닉스 지분 73%로 확대

광학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자회사인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전문기업 아이트로닉스의 지분율을 73%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아이트로닉스 주식 103만400주(지분율 56%)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며, 이번에 2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분율을 73%로 높였다. 아이트로닉스는 2000년 LG전자 연구원 출신들이 설립한 강소기술기업으로 2021년 아이엘사이언스에 인수된 바 있다.

주력 사업은 고속도로 단·다차로 하이패스 및 주차장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이며,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시장의 37.1%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 LG디스플레이 OLED 공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예상보다 시간 필요해"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예상보다 시간 필요해"

LG디스플레이가 25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광저우 LCD 공장의 매각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저번보다 진척이 있다"면서도 "예상보다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그 정도의 자산(광저우 공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라며 "(매각 대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해결 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업계, 산업용·군수용 등 XR 신시장 발굴 나선다

디스플레이업계가 산업용과 군수용 등 확장현실(XR) 기기의 새 응용처 발굴에 주력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부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반의 물류피킹용 증강현실(AR) 글라스 광학모듈 개발·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지원으로 진행되며 사업기간은 총 3년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은 2023년 401억달러(약 53조원) 규모에서 2028년 1천115억달러(약 148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