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이로직스, 시스템베이스와 NFC 사업 전략적 협력

2024-06-20     KIPOST

근거리무선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대표 이평한·박광범)가 최근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시스템베이스㈜(대표 장연식)와 NFC 사업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쓰리에이로직스는 2004년에 설립된 이래로 NFC용 칩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NFC 리더 칩, NFC 태그 칩을 자체 개발했다. 시스템베이스는 1987년 설립돼 37년간 반도체, 무선 통신, 컨버터, 시리얼 등 다양한 IoT 제품 개발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NFC 기반의 산업용 무전원 잠금장치(LOTO, Lock-Out∙Tag-Out) 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LOTO는 산업 현장의 기동장치에 잠금장치를 연결하거나 표지판을 설치하는 제품 및 일련의 절차를 총칭한다. 우리나라는 산재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OECD 평균보다 높으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각 산업현장별로 LOTO 도입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NFC 기반의 산업용 무전원 잠금장치(LOTO)는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잠금과 열림을 수행할 수 있어 따로 물리적인 장치를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이 장점이다. 또 서버를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 지원으로 실시간 관리 및 피드백이 가능하고 NFC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가 없어도 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