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에스아이앤씨, 해양수산부에 ‘무인항공기용 위성통신 안테나’ 첫 공급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기업 케이앤에스아이앤씨(대표 진병욱)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무인항공기 구매 사업’에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 독자 개발한 ‘무인항공기용 위성통신 안테나’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개발한 무인항공기용 위성통신 안테나(ASCA-30)는 기존 RF 통신방식(20km 이하)이 아닌 위성통신방식(100km 이상)을 사용해 광범위한 수색 등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안테나에는 ‘인접위성간섭(ASI) 회피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돼 무인항공기 이동간 통신이 가능하고, 국가정보원 CC인증 EAL4 등급의 VPN 장비를 탑재해 보안 솔루션 제공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RF 통신 방식과 달리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개발한 무인항공기용 위성통신 안테나는 선박의 직접적인 이동 없이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정보획득 시간 단축과 유류비 절감 등 경제성 및 안전성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독자 기술력을 통해 무인항공기용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만큼 향후 적용 사업군 확대 등을 통해 실적 성장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