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전기차용 인버터 소형화에 적합한 2in1 SiC 몰드 타입 신형 모듈 'TRCDRIVE 팩' 개발

로옴(ROHM) 주식회사는 300kW까지의 전기차용 트랙션 인버터에 대응 가능한 2in1 사양의 SiC 몰드 타입 모듈 'TRCDRIVE pack™' 제품으로 4개 품번(750V 2개 품번:BSTxxxD08P4A1x4, 1,200V 2개 품번:BSTxxxD12P4A1x1)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TRCDRIVE pack™은 높은 전력 밀도 및 독자적인 단자 배치가 특징으로 트랙션 인버터에 요구되는 소형화, 고효율화, 공수 삭감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한다.

TRCDRIVE pack™은 방열 면적을 최대화하는 로옴의 독자적인 구조를 통해 컴팩트한 패키지를 실현했다. 또 낮은 ON 저항의 제4세대 SiC MOSFET를 탑재함으로써 SiC 몰드 타입 모듈 일반품 대비 1.5배 높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밀도를 달성해 xEV용 인버터의 소형화에 크게 기여한다.

이번 모듈은 'Press fit pin'을 사용한 제어용 신호 단자를 모듈 윗면에 배치함으로써 게이트 드라이버 기판을 윗면에서 누르는 것만으로 접속이 가능해 실장을 위한 공수를 삭감할 수 있다. 또 메인 전류 배선에서의 전류 경로 최대화와 배선의 2층 구조에 의한 낮은 인덕턴스 (5.7nH)도 실현해 스위칭 시의 저손실화에 기여한다.

6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