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비스,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착공식 개최
연내 완공 목표...연간 생산규모 총 40톤 달성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는 지난 24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정부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고체배터리 핵심 소재 양산을 위한 '솔리비스 고체전해질 횡성 제1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와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횡성군의회의장,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임광식 횡성군 투자유치과장, 임유미 횡성군 경제정책과장, 정문식 우천일반산단 운영협의회장, 정현철 한양대학교 부총장, 이우일 유니드 사장, 이상태 네패스이앤씨 대표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솔리비스는 공장 설립 1단계로 총 152억원을 투입해 연내 공장동, 창고동, 사무동 등 공장건물 3개동 건설에 나선다. 준공되면 연간 4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날 착공한 '양산 1공장'은 2,251평(7,444㎡) 크기의 고체전해질 제조공장으로 솔리비스가 20여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최첨단 고체전해질 생산공정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이 적용됐다.
솔리비스 고체전해질은 자체 개발한 세습식합성공정을 적용해 높은 이온전도도를 보이고 있으며 무엇보다 제품의 입도 사이즈 및 분포 등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솔리비스는 국내 최초로 전고체전지 국책과제 및 연구실을 운영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신동욱 교수가 창업한 혁신기술기업으로, 20여년의 연구경험을 토대로 세계적인 수준의 고체전해질 양산 원천기술과 국내외 관련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