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네이버·삼성, '마하' 개발 기싸움
◇ 반도체 업계소식 - 네이버·삼성, '마하' 개발 기싸움
| TSMC "올해 반도체 공장 7개 추가 건설"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반도체 공장 7개를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남부 타이난 TSMC 18B 팹(반도체 생산공장)의 황위안궈 수석 공장장은 전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기술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객사 수요 충족을 위해 올해 2곳의 해외 팹을 포함해 국내외에 첨단 패키징 공정 등 모두 7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 공장장은 "올해 TSMC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생산능력이 지난해 보다 3배 늘었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 SKC, 美정부서 반도체 보조금 1천억 받는다…"소부장 중 처음" |
SKC의 반도체 유리 기판 계열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7천500만달러(약 1천23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반도체 칩 제조사를 제외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중에서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받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앱솔릭스가 최근 준공한 조지아주 코빙턴의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 기판 양산 공장에 이 같은 규모의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
| 한미반도체, TC본더 기술력 지킨다...'부정경쟁행위금지' 승소 |
한미반도체가 한화정밀기계로 이직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구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소송 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한미반도체 전 직원인 A 씨는 지난 2021년 TC본더와 '플립칩본더' 등 핵심장비 연구개발(R&D) 부서에서 근무하다 한화정밀기계로 이직했다. 이에 한미반도체는 부정경쟁행위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8월23일 1심 소송에서 이긴 데 데 이어 올해 진행된 2심에서도 승소했다. 이달 2일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에서 재판부는 A 씨가 한화정밀기계에서 한미반도체 기술정보를 사용 및 공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최종 판결했다. |
| 중국 반도체업체 SMIC, 파운드리 분야 점유율 6%로 세계 3위 |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MIC가 전 세계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 매출 3위 업체로 떠올랐다. 대만의 TSMC, 한국의 삼성전자 다음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1분기 SMIC가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 점유율 6%를 기록, 미국 AMD의 자회사인 글로벌파운드리와 대만의 UMC를 처음으로 제쳤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 점유율 5%에서 오른 것이다. 현재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1위는 TSMC로 점유율 62%이며, 2위는 삼성전자로 점유율 13% 정도다. |
| 퀄리타스반도체, 인텔 AI CPU '루나 레이크' 호환 PHY v1.5a 개발 |
초고속 인터페이스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23일 새로운 eDP(EmbeddedDisplayPort) v1.5 표준 규격을 충족하는 수신기 PHY IP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수신기 PHY IP는 14나노 공정을 사용해 레인당 최대 8.1Gbps의 고속 데이터 수신을 지원한다. 수신기 PHY IP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패널 셀프 리프레시다. 디스플레이 시스템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퀄리타스반도체의 eDP v1.5a 수신기 PHY IP는 엄격한 CTS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다. 올해 TCON SoCs에서 양산될 예정이다. |
| 네이버·삼성, '마하' 개발 기싸움 |
AI 반도체 칩 '마하'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네이버와 삼성전자 간에 잡음이 발생했다. 다만 네이버는 단순 해프닝일 뿐 삼성전자와의 협력 관계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사건은 네이버의 생성형 AI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한 관계자가 지난 23일 SNS에서 "(마하를) 먼저 만들자고 제안한 것도 이렇게 만들어보자고 기획한 것도 네이버"라며 "네이버 이름도 빠지고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 데서 시작됐다. 이 글은 현재 지워진 상태다. 네이버와 삼성전자 간 잡음이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말 삼성전자 주주총회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에서 마하1의 차기 프로젝트 마하2의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이때 네이버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다고 한다. 마하2는 마하1과 달리 삼성전자가 개발을 주도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는 부분이다. |
| 케이알엠, 에임퓨처와 AI NPU IP 글로벌 파트너십 |
케이알엠은 NPU(신경망처리장치) 개발기업 에임퓨처와 AI(인공지능) NPUIP(지식재산권)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및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을 활용한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임퓨처는 LG전자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LG전자 미주연구소에서 AI 핵심 기술을 연구하던 소속 연구원들이 분사해 2020년에 설립된 NPU 개발기업이다. 자체 설계에 기반한 NPU IP '뉴로모자이크(NeuroMosAIc)'를 통해 모빌리티·로보틱스·스마트홈 분야에 엣지 컴퓨팅용 NPU를 제공하고 있다. |
◇ 전기차 업계소식 - 샤오미, 전기차 목표 상향…"올해 12만대 팔겠다"
| 3000만원대 중반, 완충 500km... 기아 전기차 대중화 EV3 출시 |
기아가 23일 3000만원대 소형 전기 SUV인 EV3를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이 내놓은 전기차 전용 모델 중 가장 작고 저렴한 제품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01km를 달릴 수 있는데, 국내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감안해 3000만원 중반대에 구매 가능하게 차 가격을 정할 계획이다. 또 챗GPT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처음으로 장착됐다. 사람이 일상에서 쓰는 말로 명령을 내리면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내비게이션이나 정보 검색을 할 수 있고 차량 기능도 일부 작동시킬 수 있다. 온라인으로 SW(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 테슬라 제친 SK시그넷…美전기차 충전 공급 1위 |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SK시그넷이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현지에서 충전기 공급사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SK시그넷은 미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NEVI)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부지 537곳 가운데 75곳의 사업을 확보해 점유율 14%를 차지했다. SK시그넷과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충전사업자(CPO) 프란시스 에너지가 총 65곳에서 사업 승인을 받았고, 여기에 애플그린, 일렉트릭 에라 등 SK시그넷 제품으로 사업에 참여한 다른 CPO들의 부지를 더한 총 75곳에 SK시그넷의 충전기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70곳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가운데 하나인 테슬라를 미국 현지에서 제친 것이다. |
| 샤오미, 전기차 목표 상향…"올해 12만대 팔겠다" |
23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는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 시리즈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연간 신차 인도 목표치를 12만 대로 잡았고 보도했다. 이는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목표치가 상향 조정된 것으로, 출고 직후 시스템 고장 등 각종 이슈에도 주문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레이쥔 샤오미 CEO는 지난 달 23일 투자자컨퍼런스에서, 지난 달 20일 기준 샤오미의 SU7 주문량이 7만 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SU7 인도량이 10만 대를 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국제표준 탄소발자국 검증 |
포스코퓨처엠은 공인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양극재 PN6, PN8과 천연흑연 음극재에 대한 국제표준 ‘ISO14067’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PN6와 PN8은 포스코퓨처엠이 제조하는 니켈 함량 60%, 80% 이상 양극재 제품이다. 탄소발자국은 원료채굴과 운송, 생산 등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의미한다. ISO14067은 탄소발자국의 객관적 측정을 위한 국제표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8년 제정했다. 한국품질재단은 기업 또는 단체의 탄소배출량 측정 과정에서 국제표준 ISO14067 준수 여부를 평가해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발급한다. |
| 스탠다드에너지, KAIST에 '바나듐이온배터리' ESS 공급 |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는 KAIST 문지캠퍼스에 개발실험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VIB ESS가 설치될 KAIST 문지캠퍼스 내 실험동에는 ESS를 다양한 전력기기에 연동해 전력망 관련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장치와 설비가 구축됐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셀 단위 연구에 비해 ESS 시스템 연구가 부진했다며, 극단적인 상황까지도 테스트를 해야 하는 개발 실험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ESS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셀 단위의 배터리를 연구하는 것과 달리, 수많은 셀을 연결하여 운영하는 ESS를 연구하는 것은 셀을 모니터링 하면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
| 글래스돔, 삼성 SK 등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 대응 나선다 |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인 글래스돔코리아는 글로벌배터리연합(GBA, Global Battery Alliance)의 승인받아 ‘디지털 배터리 여권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는 삼성SDI,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에코프로, 롯데인프라셀 등 총 13개 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EU 디지털 배터리 여권(Digital Battery Passport)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배터리연합(GBA)은 2017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배터리 생산업체, 원자재 채굴 기업, 에너지 기업, 정부 기관 등이 협력하여 설립됐다. 2050년까지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배터리 여권’ 개념을 제안했다. |
| 베바스토, 자동차 배터리 팩 생산 공장 증설 |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 독일 베바스토(Webasto)가 지난 21일 충청남도 당진에 최첨단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을 증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적인 시스템 파트너인 베바스토는 충청남도 당진에 있는 기존 공장에 배터리 팩 생산 공장을 증설해 한국 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증설은 베바스토가 한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팩을 처음 양산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뤄졌다. 1만5000㎡가 넘는 생산과 보관 공간을 갖춘 새 공장 준공으로 연간 10만개의 추가적인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로써 2025년까지 연간 최대 30만개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
◇ 자율주행 업계소식 - "日정부,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조사 독립 기관 설치 검토"
| "日정부,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조사 독립 기관 설치 검토" |
일본 정부가 자율주행 차량의 교통조사를 전담하는 기구 설치를 검토한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전문가 회의를 열어 이런 안을 낼 계획이라고 22일 아사히신문은 보도했다. 이 전담기구의 조사 대상은 운전자가 타지 않은 상태로 자율주행 중인 이른바 레벨4 차량이 교통사고에 연루된 경우이다. 시스템이 요청할 경우 운전자가 주행에 개입해야 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레벨3)보다 더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 논의다. 사고 발생시 과학적 분석으로 원인을 찾아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이 조사기구 설치의 목적이다. 기업이 행정처분 등 과도한 책임을 우려해 차량 개발 및 보급에 소극적이지 않도록 뒷받침하려는 취지도 있다. |
| 中, 무인 자율주행 화물차가 수 천 km 달린다 |
22일 중국 언론 이처쉰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WeRide)가 광저우시에서 원거리 테스트 면허와 화물 적재 테스트 면허를 획득했다. 이는 도시의 개방형 도로에서 이뤄지는 L4급(정해진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없이 자동 주행이 가능) 자율주행 화물 차량에 대한 중국 최초의 무인 원거리 테스트 면허다. 24시간 테스트를 지원하는 중국 최초의 자율주행 화물 차량 테스트이기도 하다. 위라이드의 자율주행 화물트럭 '로보밴(Robovan)'이 광저우에서 자율주행 도시 화물차 '순(純) 무인 테스트'와 '화물 적재 테스트'를 실시하게 된다. 순 무인 테스트란, 기사를 포함해 비상 인력 등 한 사람도 타지 않은 채 완전 무인 상태에서 주행한다는 의미다. |
| 씨엔아이 얼라이언스, SOS랩 라이다 탑재 'AI 교통·생활안전 통합 솔루션' 시범 운영 |
씨엔아이 얼라이언스(대표 박정수)는 횡단보도,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인공지능과 라이다 기술로 예측해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앱, 스마트워치, 전용 이동통신장비 등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씨엔아이 얼라이언스의 'AI 교통·생활안전 통합 솔루션'은 전북 군산시 용문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설치됐다. 딥러닝 기반의 AI 솔루션은 전광판이나 스피커 등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도로상황을 전달하는 기존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TV 시장 1위… LG전자는 OLED 선두
| 삼성디스플레이, 모니터용 QD-OLED 누적 출하량 100만대 기록 |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21년 출시한 모니터용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5월 누계 기준 100만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QD-OLED는 블루 OLED에서 나온 빛이 QD 발광층을 통과하며 색을 만들어내는 자발광 기술로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색재현력 등 대형 기기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27형, 31.5형, 34형, 49형으로 구성된 모니터용 QD-OLED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까지 글로벌 모니터 브랜드 10개사와 협력, 90종 이상의 QD-OLED 모니터를 출시했다. |
| 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TV 시장 1위… LG전자는 OLED 선두 |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29.3%, 수량 기준 18.7%로 모두 1위에 올랐다. LG전자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62만7000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약 52%를 기록했다. 매출 기준 2위는 점유율 16.6%를 기록한 LG전자, 수량 기준 2위는 점유율 12.6%의 중국 TCL이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53.2%)과 1500달러 이상 범용 TV 시장(55.2%)에서 모두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했다. 또 삼성전자는 초대형 시장인 75형 이상 및 80형 이상 시장에서도 각각 매출 기준 점유율 29.6%, 34.4%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LG전자는 70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약 53%의 출하량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시장 선두를 기록했다. |
| LGD, 10년 공들인 기술로 프리미엄 OLED 선점 가속 |
LG디스플레이가 자사 OLED 신기술 ‘메타(META) 테크놀로지 2.0’ 공급처를 TV에 이어 모니터로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유수의 고객사 제품에 잇따라 탑재되면서 프리미엄 OLED 패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10여 곳이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게이밍 OLED 모니터를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게이밍 모니터용 OLED 양산한지 3년 만이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LG디스플레이 OLED 10년 기술력의 집약체로 불린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424억개의 ‘초미세 렌즈’(MLA)‘가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고 ’휘도 강화 알고리즘‘이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화질을 극대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