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안산 제2공장 준공 완료…추가 증설 통해 2025년까지 총 3000톤 생산능력 확보

탄소나노튜브(CNT) 전문기업 ㈜제이오(대표 강득주)는 경기도 안산시 제2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이오 안산 제2공장 준공식에는 강득주 대표 등 제이오 임직원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수여식,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제이오는 이번 안산 제2공장 준공으로 기존 안산 제1공장과 더불어 총 2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제2공장은 고객 인증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같은 시기 1000톤의 추가 증설도 준비하고 있어 2025년에는 총 생산능력이 3000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회사는 나아가 추가적인 생산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5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 

한편 제이오는 세계 최초로 ▲비철계 탄소나노튜브 개발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대량 양산 ▲소수벽 탄소나노튜브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현재 음극 도전재용 단일벽 탄소나노튜브까지 더해 탄소나노튜브 제품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