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중국도 ‘AI 반도체’ HBM 개발 속도전
◇ 반도체 업계소식 - 중국도 ‘AI 반도체’ HBM 개발 속도전
| SMIC…1분기 설비투자 77% 늘렸다 |
17일 업계에 따르면 SMIC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1~3월) 매출이 17억5018만달러로, 전년 같은 분기 14억6229만달러보다 19.7% 증가했다고 밝혔다. SMIC는 올해 1분기 캐팩스(자본적 지출·Capital expenditures)는 22억3500만달러로 투입해, 전년 같은 기간 12억5900만달러보다 77.5%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로 중국이 반도체 자체 생산에 나서면서 글로벌 공급 과잉 현상이 반도체 산업의 중대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삼성전자나 DB하이텍 등 한국 기업에 대한 부담감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
| 세메스, 반도체 중소 협력사 ESG 체질 개선 지원 |
동반성장위원회는 세메스와 16일 서면으로 올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메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반도체 장비 산업의 공급망을 이루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진단·현장실사 등을 종합 지원한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확인서를 보유한 우수 기업은 은행 금리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
| 美, 폴라반도체에 1600억원 보조금…"독립적 파운드리로 전환" |
미국 정부가 자동차, 방위 시스템, 전기 그리드 등에 필요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폴라 반도체에 1억2000만 달러(약 164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상무부는 폴라 반도체와 이런 내용의 예비 양해각서(PMT)를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반도체법에 따른 이번 보조금으로 폴라 반도체는 이에 따라 2년 내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에 있는 시설의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의 이번 투자는 미국 민간 부문의 투자로 이어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폴라 반도체는 외국 소유의 주요 미국 내 제조업체에서 미국 소유의 주요 상업용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수탁생산)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상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말했다. |
| 인텔, 아일랜드 반도체 파운드리 '15조 원' 투자 유치 추진 |
1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텔과 아폴로가 아일랜드 파운드리 투자에 관한 독점 협의를 진행 중으로 수 주 내 계약이 완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폴로는 뉴욕에 기반을 둔 투자사로 운용 자산이 6710억 달러(918조 원)에 달한다. 인텔은 미국에만 1000억 달러 이상을 들여 파운드리 복귀에 나서고 있다. 미국 외에도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2년에는 10년 간 800억 유로를 투입해 아일랜드와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아일랜드에서는 이미 극자외선(EUV)를 활용한 인텔4 공정(7나노급)이 도입돼 있고, 12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인텔이 아폴로와 협상 중인 110억 달러의 투자금은 이 공장 확장을 위한 자금으로 보인다. |
| 英기업 에드워드, 충남 아산에 새 반도체장비 공장 준공 |
영국의 반도체 장비 기업 에드워드가 충남 아산에 신규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용 핵심 부품 공장을 준공했다. 에드워드는 반도체 제조 공정용 진공펌프 생산 분야 세계 1위 회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인프라를 갖춘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1992년 한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2009년에는 본국 소재 생산시설을 모두 한국으로 이전했다. 이날 준공한 새 공장을 포함해 충남 천안과 아산에 총 5개의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새 공장에서는 EUV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위한 통합 진공 설루션 및 가스 처리장치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
| 드림텍, 반도체 모듈 사업 진출…인도법인서 모듈 양산 |
드림텍이 반도체 모듈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드림텍은 지난 20여년간 스마트폰 모듈 사업에서 축적해온 ‘맞춤형 대량생산(Mass Customization)’ 노하우를 기반으로 메모리 반도체 모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드림텍은 메모리 반도체 모듈을 올해 6월 가동 예정인 인도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의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드림텍의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 진출은 최근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드림텍은 최근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새로운 협력사로 선정됐다. |
| 중국도 ‘AI 반도체’ HBM 개발 속도전 |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대표 D램 제조 업체 창신메모리(CXMT)는 중국 반도체 패키징 회사 통푸마이크로와 협력해 HBM 샘플을 개발해 최근 고객사에 제공했다. 고객사의 검증을 통과하면 중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양산에 들어가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CXMT는 4세대인 HBM3 기술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특허 분석 업체 ‘아나쿠아’에 따르면 미국·중국·대만에 출원된 CXMT의 HBM 관련 특허는 2022년 14개에서 2023년 46개, 2024년 69개로 매년 늘고 있다. 다른 중국 반도체 기업 우한신신은 한 달에 HBM 제작용 12인치 웨이퍼(반도체 원판) 3000장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
◇ 전기차 업계소식 - 전기차 수요 둔화에…포드, 협력업체에 원가 절감 촉구
| 美서 '전기차 구매 의향' 3년만에 첫 감소 |
16일(현지시간)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4 미국 전기차 구매의향'(U.S. Electric VehicleConsideration)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가능성이 '매우 있다'(very likely)고 답한 소비자는 24%로, 1년 전의 26%에서 2%포인트 감소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가능성이 '대체로 있다'(overall likely)고 답한 비율은 올해 58%로, 작년의 61%에서 3%포인트 낮아졌다. 이처럼 신차 구매자의 전기차 구매 의사가 전년보다 하락한 것은 2021년 이 연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JD파워는 전했다. |
| 롯데이노, 美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 |
롯데이노베이트가 자회사 EVSIS와 함께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미국에 현지 법인 ‘EVSIS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캘리포니아주에 3300㎡ 규모의 공장 부지를 확보했다. 상반기 내 모든 생산 라인을 가동할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VSIS 아메리카의 주력 제품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선보인 180㎾, 400㎾ 초급속 충전기다. |
| 中 니오, 모델Y보다 저렴한 전기차 출시…가격경쟁 계속 |
중국 저가 전기차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기업 니오(Nio)가 저가 브랜드 온보(Onvo)의 첫 전기차 'L60 SUV'(L60)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니오는 이날 진행한 행사를 통해 출시 발표를 하며, 동급 모델인 테슬라의 모델Y보다 L60이 약 4000달러 저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60의 가격은 21만9900위안(3만439달러·약 4119만원)부터 시작된다. 모델Y의 가격은 24만9900위안(3만4617달러·약 4681만원)부터다. L60의 사전 판매는 이날부터 시작됐으며, 차량 인도는 오는 9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
| 전기차 수요 둔화에…포드, 협력업체에 원가 절감 촉구 |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의 리즈 도어 최고공급망책임자는 전기차 협력업체에 보낸 메모에서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차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 관심사"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도어는 공급업체에 제조운영 효율화와 자본지출 절감을 요청했다. 그는 포드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 트랜싯 전기 밴, 머스탱 마하-E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등 일부 모델에 대한 추가 비용절감 조치와 수익성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을 요구했다. 포드는 수요가 정체되자 하이브리드형 모델을 늘리는 등 전기차 속도조절에 나섰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1분기에 포드 전기차의 대당 손실액이 10만달러를 넘어 포드가 당분간 전기차 생산을 줄이기로 했으며 공급업체에 배터리 주문량 감축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
| SK시그넷, 글로벌 주유기 회사 길바코에 전기차 충전기 공급 |
SK시그넷은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니티 엑스포'에서 길바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길바코 북미·남미·유럽을 비롯해 32개 핵심 시장에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V2'를 공급한다. CES2023에서 소개한 V2는 400㎾급 초급속 충전기다. 최대 400㎾를 출력해 15분 만에 2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길바코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미국 편의점 주유기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 80%를 포함해 유럽 주유기 시장에서 40% 이상 점유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분야를 신규 사업으로 점찍고 확장을 추진 중이다. |
| 日혼다, 전기차·소프트웨어 투자 2배로 늘린다…"87조원 투입" |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2030년까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10조엔(약 87조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혼다는 지금까지 전기차 등에 5조엔(약 43조5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혀왔는데, 이날 투자액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혼다는 차세대 공장 신설 등을 포함한 차량 제작에 6조엔(약 52조2천억원), 전기차 배터리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각각 2조엔(약 17조4천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
| 美USTR 대표, 멕시코산 中전기차에도 "지켜보라" 조치 예고 |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전기차 등 중국산 일부 수입품에 대한 세부 관세 인상 계획을 내주 발표할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우려가 제기되는 멕시코에서 생산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 방침을 시사했다. 타이 대표는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한 것"이라며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제품의 수입 역시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업계와 논의중인 내용 중 하나다. 지켜보라고 하고 싶다"며 향후 추가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
◇ 자율주행 업계소식 - 넥스트칩, 한화시스템과 차량용 ISP 반도체·카메라 모듈 연구개발 '맞손'
| HL만도,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개발한다 |
HL만도,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자율주행 주차로봇 상용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세 회사는 지난 13일 판교 넥스트 엠에서 이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로봇 주차의 전 과정이 연결된 서비스를 개발한다. HL만도의 주차로봇 파키(Parkie)에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접목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관제 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 또,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인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스마트 주차장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
| 엔씨소프트 AI 탑재한 자율주행로봇, 중앙과학관서 투입 |
씨소프트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자율주행로봇이 국립중앙과학관에 상설 전시된다. 이 로봇은 관람객의 과학관 관련 질문에 답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전시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대화형 AI 자율주행로봇 '나르고'를 오는 17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1층에 상설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로 나르고를 3개월간 시범운영했다. 개발사 트위니와 추가적인 협업 연구를 통해 엔씨소프트 LLM '바르코 LLM'을 탑재해 사람처럼 사고하고 움직일 수 있는 로봇으로 고도화했다. 이에 대해 과학관 측은 국내 독자 LLM을 전시관에 활용한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
| 미래차 SW 개발에 도요타·혼다·닛산 뭉친다 |
16일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달 마련하는 ‘모빌리티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3사 소프트웨어 협력 등이 담길 예정이다. 3사는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내년 이후 협력을 시작한다. 다른 일본 완성차업체인 스즈키, 마쓰다, 스바루, 미쓰비시 등과도 협력을 검토한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다. 엔진, 부품 등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자동차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7개 분야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반도체,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시뮬레이션, 생성 인공지능(AI), 보안, 라이다, 고정밀 3차원(3D) 지도 등이다. 이를 공통화하는 것이 목표다. |
| 中 헤사이, '블랙리스트' 올린 美 정부에 소송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헤사이는 1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법원에 미국 국방부를 상대로 제출한 소장에서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오른 것과 관련해 “기업의 명성이 훼손됐고, 주가가 현저히 하락했으며, 사업적 기회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국방수권법(NDAA) 1260H조에 따라 중국군 관련 기업 명단을 계속 업데이트해 공개한다. 여기에는 헤사이를 비롯해 화웨이와 SMIC를 비롯한 중국 주요 기업들이 포함돼있다. 헤사이는 오로지 상업용·민간용으로만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업체는 자율주행차의 충돌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라이다 센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헤사이 측은 “어떤 중국 정부나 군사 기관도 헤사이그룹의 경영 전략과 연구개발(R&D) 작업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통제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 넥스트칩, 한화시스템과 차량용 ISP 반도체·카메라 모듈 연구개발 '맞손' |
자동차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넥스트칩이 한화시스템과 저조도 주행환경에서의 자율주행 안전성 강화를 위해 VGA급 이상의 해상도를 갖는 열영상처리용 ISP 반도체 및 나이트비전 카메라 모듈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낸다. 넥스트칩 컨소시엄(한화시스템·한국전자기술연구원·캔랩·이인텔리전스)은 산업통상자원부 올해 자동차산업기술개발 스마트카 사업인 'VGA 이상급 열영상 나이트비전 카메라용 ISP 반도체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4년 동안 정부로부터 110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받는다.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컨소시엄은 △VGA 이상급 열영상 카메라 전용 ISP 반도체 국산화 △열영상 나이트비전 카메라 개발 및 고도화 △열영상 나이트비전 카메라 실차평가 및 검증 등의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디스플레이 기업들, SID서 차세대 OLED 신기술 대거 공개
| LGD, SID서 차세대 OLED 신기술 대거 공개 |
LG디스플레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SID 2024'에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VR(가상현실)용 올레도스(OLEDoS) 신기술, 대형 OLED 패널,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밝기와 해상도를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인 VR용 올레도스 신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500원 동전만한 1.3인치 크기에 △10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 초고휘도 △4K급 4000ppi(인치 당 픽셀 수) 초고해상도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97% 이상 충족하는 화질을 제공한다. |
| 中 CSOT, '트리플 폴더블' OLED 공개 |
15일 CSOT는 '2024 SID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7.85인치의 3단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시연했다. 이 디스플레이 두께가 472μm로 얇고 전체 두께는 17mm로 접었을 때 G형 및 Z형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저전력 OLED 구현 방식인 탠덤을 비롯해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패널레벨패키지(PLP) 등 저전력 기술을 적용했다. |
|
삼성디스플레이, SID에서 차세대 QD 등 혁신 기술 공개 |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현지시간) 'SID 2024'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미세 반도체 입자 '퀀텀닷'만으로 RGB 픽셀을 구현한 차세대 퀀텀닷(QD) 기술, 사용자 시선에 따라 2D와 3D로 자동 전환되는 무안경 3D, RGB 올레도스 증착용 파인실리콘마스크(FSM) 등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QD-LED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이용해 RGB 픽셀을 구현하는 차세대 자발광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한 노트북 크기의 18.2형 QD-LED는 3200×1800 해상도에 고해상도 프리미엄 모니터에 버금가는 높은 픽셀 밀도(202PPI)와 휘도(250니트)를 구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