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1분기 영업이익 12.5억원 기록...경영정상화 시동

2024-05-17     KIPOST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인 엠투엔(대표 이승건)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엠투엔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전장사업부의 주력 제품인 PT센서를 적용하는 차량 모델이 늘어났고, 전기차 설계가 고도화되면서 대당 사용되는 수량이 증가한 점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당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4%, 84.2% 증가했다.

엠투엔은 최근 각종 전기차용 밸브류 등의 개발을 완료해 신규 차량을 대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신규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엠투엔은 공기조화기술(HVAC) 등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벤처인증을 획득했으며,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센서 및 밸브 등을 다른 산업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