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1분기 매출액 25억6900만원…전년比 8% 상승
"올해 2차전지 소재 신사업 상용화 속도"
2024-05-14 KIPOST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7% 상승한 25억691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7240만원 손실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3% 하락한 2억6607만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의 경우 치과 재료 분야에서 기존 거래선의 레진 제품 확장에 따른 응용처 확대로 수출이 증가한 점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회사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계적 강도 및 투명성이 개선된 신 덴탈 글래스 필러를 출시함에 따라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향후 매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업손실에 대해 회사측은 “전고체전지 전해질 소재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과정에서 R&D 인력 확충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석경에이티 신사업의 거점이 될 전북 김제시 제3공장은 지난 7일 착공해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중공 실리카를 포함해 전기차 배터리 방열(TIM) 소재, 2차전지 전고체전지 전해질 소재의 양산을 전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