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창출, 일자리 질 개선... SKC솔믹스 '일자리 으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작년 전체 채용 인원의 88%를 청년으로

2020-07-29     김주연 기자
SKC의 반도체 소재 전문 자회사 SKC솔믹스가 고용노동부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세균 국무총리(왼쪽)와 오준록 SKC대표가 29일 열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C솔믹스

SKC의 반도체 소재 전문 자회사 SKC솔믹스는 고용노동부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SKC솔믹스는 청년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거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이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 자료와 지방노동관서 및 국민 추천 등으로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법 위반 여부 조회, 현장조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0곳을 선발했다.

SKC솔믹스는 특히 청년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전체 채용 인원의 88%를 청년 채용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채용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채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온라인 채용 시스템을 도입, 열린 채용문화를 구축했다. 또 휴가 제도를 개선하고 사내 동호회를 지원하는 등 구성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의료비, 학자금 지원 등 복지 혜택도 늘렸다.

오준록 SKC솔믹스 대표는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