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자재료 전문가들이 보는 '미래 재료'는?
SEMI, 16일 코엑스에서 'SMC 코리아 2019' 개최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6일 코엑스에서 '반도체 전자재료 컨퍼런스(SMC) Korea 2019'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MC Korea'는 올해 3회째로, 국내외 전자재료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전자제품의 미래를 형성하는 재료(Materials Shaping the Future of Electronics)'다.
행사는 △기조연설 △첨단 재료(Advanced Materials) △품질 제어(Quality Control) △협력(Collaboration)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나오미 요시다(Naomi Yoshida)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디렉터와 조지 바클레이(George Barclay) 듀폰 글로벌 비즈니스 디렉터, 프레더릭 라자리노(Frédéric Lazzarino) IMEC 연구원이 진행한다. 각 연사의 주제는 △5나노 이후의 반도체 개발 현황 △차세대 칩 기술 개발을 위한 노광 공정에서의 과제 △EUV 패터닝 기술의 도전과 과제다.
기조연설 후에는 10명의 연사가 각 세션에 맞추어 발표한다. 첨단 재료 세션에서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의 기술 동향을, 품질 제어 세션에서는 오염도 측정 및 품질 관리 솔루션을, 협력 세션에서는 공정 안정화와 미래 소자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전자재료 트렌드 및 관리 시스템을 다룬다.
이번 행사에는 전자재료 시장을 이끌고 있는 SK 하이닉스, 듀폰, 인테그리스, 삼성SDI, 세메스, 버슘머트리얼즈, SK 머트리얼즈, 에어리퀴드, 원익머트리얼즈, 동진쎄미켐 등 약 100여개사에서 다수의 엔지니어가 참석할 정이다.
컨퍼런스 후에는 참석자와 강연자가 모여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리셉션이 마련되어 있다.
SEMI 관계자는 “전자재료는 격변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인만큼 이번 SMC Korea 2019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