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중국 칭화대가 ‘메모리 센트릭 인텔리전트 컴퓨팅 칩 포 AI(Memory Centric Intelligent Computing Chip for AI)’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칭화대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킥오프 행사가 열린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정태성 사장, 베이징시 교위과연 리산팅 처장, 칭화대학  여우정(尤政) 부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 연구센터는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고등 교육기관과 협력한 첫 사례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과 협력 모델을 강화하면서 공동 연구센터 운영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와 중국 칭화대가 ‘메모리 센트릭 인텔리전트 컴퓨팅 칩 포 AI(Memory Centric Intelligent Computing Chip for AI)’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칭화대 제공



칭화대학 측은 이번 협력이 인공지능 칩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뒀다.


여우 부교장은 “세계 일류 대학으로서 목표를 위해 칭화대학은 사회와 과학기술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양해야 하면서 국가의 혁신 드라이브 전략에 깊게 참여해야 한다”며 칭화대학은 교차 학과 연구를 중시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 방면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칩은 인공지능을 뒷받침하며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을 좌우한다”며 칩이 인공지능 발전의 기반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SK하이닉스와 중국 칭화대가 ‘메모리 센트릭 인텔리전트 컴퓨팅 칩 포 AI(Memory Centric Intelligent Computing Chip for AI)’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칭화대 제공



리 처장도 칭화대학과 SK하이닉스가 더 많은 응용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정 사장은 칭화대학의 마이크로나노 기술 가공 플랫폼과 ‘미래 칩 기술 고급·정밀·첨단 혁신센터’ 등을 직접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와 중국 칭화대가 ‘메모리 센트릭 인텔리전트 컴퓨팅 칩 포 AI(Memory Centric Intelligent Computing Chip for AI)’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칭화대 제공



칭화대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칭화대의 이번 공동 연구센터는 칭화대학 미래 칩 기술 고급·정밀·첨단 혁신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 센터는 데이터센터 서버 등 기술 수요에 중점을 둔다.


스마트 메모리 센트릭 인텔리전트 컴퓨팅 칩 등 핵심 기술 연구를 중심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 칩 영역에서 기술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5년 내 센터가 데이터센터 서버를 위한 소프트웨어, 액셀러레이터, 니어 스토리지 프로세싱(Near storage processing) 등 기술을 개발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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