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계열사인 차이나스타(CSOT)의 선전으로 올초 TCL그룹의 실적이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TCL그룹이 발표한 2017년 1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TCL그룹의 매출은 253.7억 위안(약 4조1934억73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42% 증가했다. 이중 판매로 거둔 수익은 248.7억 위안(약 4조1107억623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12% 올랐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3.6억 위안(약 23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67.2% 늘었고 순이익은 6.72억 위안(약 1110억7488만 원)으로 전년 대비 89.2% 상승했다.


 


 

TCL그룹은 이같은 1분기 실적 호조가 CSOT의 패널 양산 대폭 증가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패널 가격 상승은 순이익을 큰 폭으로 증가시켰다고 부연했다. 멀티미디어와 가전 그룹 등 비즈니스게 안정적으로 발전했으며 금융 및 투자업 역시 비교적 좋은 경영 수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TCL그룹은 회사의 상위 10위권 주주가 주식을 지속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후이저우(惠州)시투자지주회사가 878419747주로 7.19%, 리둥셩 회장이 638273688주로 5.23%를, 광둥성광신지주회사가 611690581주로 5.01%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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