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가 연내 대화면 OLED 프린팅 기술 성과를 도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소형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란 예상도 내놨다.


BOE는 4일 열린 투자자 교류 행사에서 “(BOE가) 프린팅 디스플레이 기술 영역에서 비교적 빠른 진척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대화면 OLED 프린팅 기술 플랫폼이 허페이에 구축되고 있는 데 연내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BOE가 연내 대화면 OLED 프린팅 기술 성과를 도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BOE 제공



이날 BOE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방면에서 플렉서블 OLED와 아몰퍼스실리콘(a-Si) LCD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반기에 클라이언트의 신제품 출하가 집중돼 있어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역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BOE는 지난해 플렉서블 OLED 생산을 시작했으며 8인치 폴더블 OLED를 화웨이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다른 스마트폰 기업도 BOE와 4개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등 중국 시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BOE가 이 두 기업에 모두 폴더블 OLED를 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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