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이안시(淮安市)시에 건설되고 있는 AMS(Jiangsu Advanced Memory Semiconductor Ltd)의 PCM 공장이 준공을 마치고 운영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착공한지 1년 22일 만에 운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건설이 매우 빠르게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이안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가능했다.


AMS의 PCM 공장은 중국의 PCM 공급 부족 문제를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쑤성의 반도체 산업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30억 위안(약 2조2259억9000만 원)이 투자됐으며 2016년 9월 28일 국가급 화이안까오신기술산업개발구에 자리했다. 9개월 만에 공장 건물 공사를 마쳤으며 1년 22개월 만에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모든 장비 구매를 완료했으며 최근 장비 반입이 진행 중이다.



▲2016년 12월 화이안시와 AMS가 투자 협약을 맺고 있다./AMS 제공



이 공장은 화이안이 중국 본토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두 개의 12인치 반도체 공장을 보유한 도시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중국 언론은 분석햇다. 나머지 하나는 HiDM(Huaian Imaging Device Manufacturer Corporation)의 공장이다.


이번 공장이 건설되면 연 10만 장의 12인치 PCM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춰지며 연 판매액은 45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정부 관계자 등은 화이안시가 메모리 반도체와 센서 반도체 등 기업을 집약하고 반도체 산업에 큰 영향을 주는 4세대 메모리 반도체와 센서 반도체 연구개발 및 공장 건설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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