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OLED 기업이 홍콩 자본의 투자를 받았다.


중국 OLED 기업 로욜(Royole)이 홍콩 금융그룹 AMTD와 전략적 투자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AMTD가 로욜의 지분 투자를 하게 되며 양측이 금융과 자본시장과 글로벌 발전 등 영역의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최근 열린 협약식에 로욜 창업자 겸 회장인 류쯔훙(刘自鸿) 박사와 AMTD의 차이즈졘(蔡志坚) 총재가 직접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로욜 OLED와 모바일 기기 제품의 적용 확대가 점쳐진다.


양측은 금융 혁신, IT혁신, 자본시장, 글로벌 발전 등 영역에서 우위를 발휘해 서로 협력하고 로욜이 금융 영역 애플리케이션 발전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플렉서블+’ 전략을 글로벌 범위로 확대한다.


▲중국 OLED 기업 로욜(Royole)이 홍콩 금융그룹 AMTD와 전략적 투자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로욜 제공



AMTD는 아시아 선두의 증권 서비스 플랫폼 및 글로벌 투자 은행으로서 홍콩 최대 자산관리 및 기업 보험 기업으로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이래 CK 허치슨 홀딩스(Hutchison Holdings Limited), 모건스탠리, 중국민생투자그룹(CMIG), LR 캐피털의 주주로이기도 하다.


로욜의 핵심 기술은 0.01mm 두께의 플렉서블 OLED 및 신형 센서이며 핵심 사업은 ‘플렉서블+’ 플랫폼 기반의 일련의 스마트 기기 상품과 솔루션이다. 필기 입력을 위한 스마트 패드 스마트 라이팅 패드 ‘로라이트(RoWrite)’, ‘로욜 문(Royole Moon)’ 등 3D 모바일 극장 구현 VR 기기 등을 선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욜은 중국 내외에 이미 1700여 가지 핵심 기술 및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여개 국가와 지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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