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 첫 6000대 판매 돌파


미국 테슬라모터스의 ‘모델3’가 올해 들어 다섯달 연속으로 미국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집계됐다. 전기차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한 달에 6000대 넘게 판매되는 기록도 작성했다.

6일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모델3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6250대가 판매됐다. 이는 2위를 차지한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2924대)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판매량 기록이다. 3위는 테슬라 ‘모델S’(1520대), 4위는 테슬라 ‘모델X’(1450대)’, 5위는 쉐보레 ‘볼트(Bolt) EV’(1125대)가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 5위권 안에 3개 모델을 차지했다. 3개 모델을 합친 총 판매량은 9895대를 기록했다. 특히 모델3는 전기차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월 판매량 6000대를 돌파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자동차 ‘니로’ 프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218대 판매돼 17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PHEV는 218대가 팔리며 18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달 미국 시장서 팔린 전기차는 총 2만456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596대 대비 4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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