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기능 추가 및 USB 동글 등

온세미컨덕터는 블루투스5 시스템온칩(SoC) ‘RSL10’ 제품군에 블루투스 SIG 메시 네트워킹 표준을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블루투스 관련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RSL10’ 기반 USB 동글(dongle)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루투스5 SoC ‘RSL10’ 기반 USB 동글.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기를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됐다./온세미컨덕터


최근 내놓은 시스템인패키지(SiP) 솔루션과 함께 개발 플랫폼을 확장, 산업용부터 일반 소비자용 기기까지 광범위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RSL10 메시’는 표준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킹 기능인 다대다 기기 통신을 지원해 스마트홈, 건물 자동화, 자산 추적 등에 적합하다. 전력소모량이 딥 슬립 모드에서는 62.5㎻, 최대 수신 전력은 7㎽에 불과해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지 않고도 고급 무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무선 기능의 에너지 효율은 EEMBC의 USL마크(EEMBC®’s ULPMark™)를 받아 벤치마크 테스트 역사상 최초로 1000점을 돌파했다. 경쟁사 대비 두 배가 높은 코어 프로파일(Core Profile) 점수를 기록했다.


블루투스에 기반을 둔 기기의 시제품을 개발하거나 테스트할 때 ‘RSL10 USB 동글’을 사용하면 수월하다. 내장된 저전력 블루투스(BLE) 익스플로러(BLE Explorer) 소프트웨어와 함께 시제품을 스캔, 연결하며 무선으로 상호작용하면서 동작을 모니터링, 로깅할 수 있다.


미셸 드 메이(Michel De Mey) 온세미컨덕터 음향기기, 컨슈머 헬스, 블루투스 연결 솔루션 담당 총괄 겸 선임이사는 “블루투스 SIG 출시 이후 메시 네트워킹은 대규모 네트워크를 구현, 사물인터넷(IoT)을 혁신했다”며 “업계 최고의 RSL10 전력 소비 기능과 이러한 지원을 통해 블루투스 저전력의 편재성(ubiquity)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IoT 에지 노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