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비율 2.18대1로 맞춘 ‘KAI-50140’ 내놔

온세미컨덕터는 전자 부품 검사에 적합한 50메가픽셀(MP)급 전하결합소자(CCD) 이미지센서 ‘KAI-50140’를 연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샘플 제공 중이다.


▲온세미컨덕터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검사에 적합한 고해상도 CCD 이미지센서를 내놨다./온세미컨덕터


이 제품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인쇄회로기판(PCB), 기계 조립라인 검사 및 항공 감시 등에 쓰일 정도의 이미지 균일성을 제공한다.


최신 스마트폰의 화면 비율과 일치하는 2.18대1로 설계돼 전체 디스플레이를 검사하는데 필요한 이미지 캡처 횟수를 줄인다. 


4.5㎛ 인터라인 트랜스퍼 CCD 픽셀이 적용돼 성능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셔터 방식으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바꿀 수 있는 데이터 출력 구조를 이용해 최대 4fps의 프레임 속도를 지원한다.


기존 ‘KAI-29050’ 및 ‘KAI-29052’, ‘KAI-43140’과 핀 호환돼 기존 카메라 설계를 조금만 바꾸면 통합할 수 있다.

양산은 올해 말로, 흑백 및 적녹청(RGB) 베이어(Bayer) 컬러 구성의 세라믹 핀그리드어레이(PGA) 패키지로 제공된다. 


허브 어하드(Herb Erhardt) 온세미컨덕터 인텔리전트 센싱 그룹 산업용 솔루션 사업부 총괄 겸 부사장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사양과 화면비가 물리적 크기 뿐 아니라 픽셀 밀도 차원에서도 확장되면서 특화 설계된 이미지 센서를 개발해야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