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 NB-IoT 서비스 T모바일에 인증

유블럭스는 자사 ‘SARA-N410’ 모듈이 미국 T모바일(T-Mobile US)의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망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유블럭스는 자사 ‘SARA-N410’ 모듈이 미국 T모바일(T-Mobile US)의 NB-IoT망 인증을 받았다./유블럭스


T모바일은 미국에서 최초로 NB-IoT 서비스를 하는 이동통신 사업자다.


 LTE Cat NB1을 지원하는 유블럭스의 ‘SARA-N410’은 가로, 세로가 각 16㎜, 26㎜에 불과하고 전력소모량도 적다. 때문에 가스, 수도, 전력 검침 등 장기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하는 기기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건물 자동화, 고전압교류(HVAC) 및 접근 제어와 같은 스마트 빌딩 분야 및 산업용 모니터링 및 제어 등의 응용에도 활용 가능하다.

중요 펌웨어 업데이트는 유블럭스의 자체 기술인 ‘uFOTA(firmware over the air)’ 클라이언트/서버 솔루션으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uFOTA는 가벼운 통신계층(protocol stack) ‘LWM2M’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기 기능 및 개선 사항을 반영하면서도 기기 수명이 끝날 때까지 해당 제품을 유지·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모듈은 ‘비(非) IP 데이터 송신(Non-IP data delivery)’을 지원한다. 이는 정보처리량이 제한되는 저전력 광역 기술(LPWA)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이다.

중첩설계 방식을 채택해 기존 유블럭스 2G, 3G 및 4G 모듈을 이 모듈로 바꿀 수 있다.  전력 절감 모드(PSM) 및 확장형 비연속 수신 (eDRX) 기능을 지원한다.

GSM이나 Cat 1 등 다른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보다 건물 내부의 더 깊은 곳, 심지어 지하 공간까지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다.


패티 펠츠(Patty Felts) 유블럭스 셀룰러 제품 센터의 제품 담당 수석은 "유블럭스 SARA-N410이 이제 T-모바일(T-Mobile)의 새로운 NB-IoT 네트워크로 인증 받음에 따라 확장된 커버리지와 저전력 소비 성능으로 협대역 IoT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