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러플레벨셀(QLC) 적용… 혼합 모드 속도 최대 565MB/s

마이크론 크루셜은 차세대 대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Crucial P1 SSD’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크론이 차세대 대용량 SSD ‘크루셜 P1’을 출시했다./마이크론

‘PI’은 500GB, 1TB 용량으로 나뉜다. 1개 셀에 4개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쿼드러플레벨셀(QLC) 기술과 NVMe PCI익스프레스(PCIe)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순차 읽기·쓰기 속도는 각 2000MB/s, 1700MB/s다. QLC 방식의 낸드플래시메모리를 싱글레벨셀(SLC) 모드로 동작시켜 쓰기 속도를 높여주는 동적 쓰기 가속 기술(Dynamic Write Acceleration)을 활용할 수 있다.


PC마크8(PCMark 8)의 벤치마크 결과 P1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 전송하는 혼합 모드 속도가 최대 565MB/s로 비슷한 가격대의 SSD 제품군 중 총 5084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고장 없이 수행을 계속할 수 있는 평균 시간(MTTF)은 최대 180만 시간으로, 최대기록가능용량(TBW)은 최대 200TB다. 전력 소모량은 가동 시 평균 100mW다.


가격은 500GB 기준 110달러(약 12만3000원)며, 1TB는 220달러(약 24만8000원)다.

테레사 켈리(Teresa Kelley) 마이크론 컨슈머 제품 부사장 겸 전무는 “마이크론은 지금까지 10년이상 SSD를 생산하면서 컴퓨팅 습관이 바뀌는 것을 봐왔다”며 “시스템 작동 속도와 용량에 대한 필요성이 가장 중요한 현재 고객이 필요한 모든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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