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지사장 한병돈)는 초소형 5채널 제품 등 1.8V 온도 센서 제품군 ‘EMC181x’ 5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1.8V 온도 센서 제품군을 선보였다./마이크로칩

‘EMC181x’ 온도 센서 제품군은 하나의 통합 온도 센서를 사용, 여러 지점의 온도를 감지할 수 있어 설계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시스템 온도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어 2차원(2D) 온도 센싱이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시스템의 온도 변화율을 알려주고 이상이 있을 시 경고를 제공하는 기능도 담겼다.

1.8V에서 동작하는 원격 채널을 2~5개 제공, 다양한 설계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로 작동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개인 컴퓨팅 기기,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내장 기기 등 3.3V에서 더 낮은 전압 전선(rail)으로 저하되는 시스템에 적합하다.

이전 출시된 3.3V 온도 센서 ‘EMC14xx’와 레지스터 및 전압 차원에서 호환돼  1.8V로의 전압 강하(migration)를 테스트·구현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저전압 저전력 마이크로제어장치(MCU) 제품들과 호환된다.

3채널 센서 제품은 8핀 2mm x 2mm 풋프린트, 5채널 제품은 10핀 2mm x 2.5mm 풋프린트로 제공되며 이들 제품을 사용할 경우 원격 온도 모니터링에 필요한 소자 수를 줄일 수 있다.

브라이언 리디아드(Bryan Liddiard) 마이크로칩 혼성신호 및 리니어 부문 부사장은 “고전압에서 저전압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 늘어나면서 다채널 저전압 온도 센서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 제품군은 열 관리 특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