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즈와카마츠시 소재… 2020년 100% 인수

8인치 웨이퍼 생산라인(Fab)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온세미컨덕터가 후지쯔의 팹을 인수했다.



온세미컨덕터는 지난 1일부로 일본 후지쯔의 아이즈와카마츠시 소재
8인치 웨이퍼 팹 ‘아이즈 후지쯔세미컨덕터리미티드(Aizu Fujitsu Semiconductor Manufacturing Limited)’의 지분 20%을 추가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온세미컨덕터는 생산법인의 지분 60%를 소유하게 됐다. 현재 진행 중인 브랜드 이전이 끝나면 사명은 ‘온세미컨덕터 아이즈(ON Semiconductor Aizu Co., Ltd)’로 바뀐다. 양사의 협력은 지속된다.


앞서 온세미컨덕터는 지난 2015년 후지쯔의 8인치 아이즈-와카마츠 팹이 양산되기 전 지분 10%를 인수했다. 지난해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난 4월 기준 40%까지 확보했다. 

 
온세미컨덕터는 이 팹의 생산량을 지속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공급망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020년 상반기까지 지분 소유권을 1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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