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 타임투디지털컨버터(TDC) ‘AS6501’ 출시

ams는 차량용 싱글 빔 광학 거리 측정 시스템 및 의료용 이미징 시스템용 2채널 타임투디지털컨버터(TDC) ‘AS6501’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ams가 2채널 타임투디지털컨버터(TDC) ‘AS6501’을 출시했다./ams

‘AS6501’은 동작 시작·중단(Start·Stop) 신호 측정차를 분석,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고속 저전압차동신호(LVDS) 인터페이스 신호 및 측정 출력을 지원하며 광학 신호의 비행시간차(ToF)를 채널당 20피코초(㎰)의 정밀도로 측정할 수 있다. 듀얼 채널 고해상 모드에서는 정밀도가 10㎰에 달한다. 신호 포착 속도는 최대 70MSample/s다. 


‘AS6501’는 가로, 세로가 각 7㎜인 48핀 쿼드플랫패키지(QFP)로 제공돼 전작인 4채널 ‘TDC-GPX2’보다 기판에서 차지하는 면적(Footprint)을 40% 줄일 수 있다. 시간 간격을 측정하기 위한 논리(Logic) 회로를 내장, 필요한 외부 부품이 적다.


전력 소모량은 비슷한 정밀도를 가진 경쟁사의 제품보다 10배 적다. 일반 모드(공급 전압 3.3V)로 동작 시 전력 소모량은 450㎽에 불과하고, 대기 모드에서는 60㎂에 불과하다.


‘AS6501’ 기반 싱글 빔 레이저 거리 측정 시스템은 시야각 내 피사체 윤곽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렌더링(Rendering)할 수 있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에 적합하다.


AS6501 기반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의료용 이미징 시스템도 환자 신체 이미지를 정밀하게 생성할 수 있다. 직렬주변인터페이스(SPI)가 필요한 마이크로제어유닛(MCU) 기반 설계에도 활용 가능하다.

노르베르트 브라이어(Norbert Breyer) ams 제품 담당 매니저는 “이전에 출시한 TDC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채널 수를 줄여 TDC의 컴팩트(Compact) 버전을 출시했다”며 “공간과 비용 제약이 심한 기기를 포함, 매우 다양한 기기에서 고속 ToF 측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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