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반 소비자 가전부터 산업용 장비까지 다양한 전원공급장치(SMPS) 시장에서 고전압 금속산화물반도체 전계효과트랜지스터(MOSFET)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인피니언이 950V급 수퍼정션 MOSFET ‘CoolMOS P7’를 선보였다./인피니언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열 성능이 뛰어난 950V 초접합(SJ·Super junction) MOSFET ‘CoolMOS P7’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조명부터 스마트 미터, 모바일 충전기, 노트북 어댑터, 산업용 SMPS 등 다양한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작동 시 드레인과 소스간 저항 값(RDS)이 낮고, FET을 켜기 위해 게이트(Gate)에 인가해야하는 최소한의 문턱 전압인 VGS(th)이 낮아 설계가 용이하다. 정전기방전(ESD) 보호 기능을 통합하고 있어 조립시 수율을 높일 수 있고 전체 부품 비용(BOM)도 줄일 수 있다.

성능이 좋아 타사 제품보다 2~10℃ 낮은 온도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이전 세대 CoolMOS 제품군보다는 스위칭 손실을 최대 58% 낮췄고, 경쟁사 제품보다는 50% 이상 더 적다.

패키지는 기판에 구멍을 뚫고 그 사이에 넣는 쓰루홀(THD) 방식이나 실장용(SMD) 방식을 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