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4대 시스템 L1/L2/L5 대역 신호 수신 가능

유블럭스는 센티미터(㎝) 수준까지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다중대역(multi-band) 위성항법시스템(GNSS) 수신용(Rx) 안테나 제품군 ‘ANN-MB’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유블럭스의 다중대역 위성항법시스템(GNSS) 수신용(Rx) 안테나 ‘ANN-MB’는 세계 4대 GNSS 시스템의 신호를 모두 분석할 수 있다./유블럭스


‘ANN-MB’ 시리즈는 GPS와 러시아의 글로나스(GLONASS), 유럽연합(EU)의 갈릴레오(Galileo), 중국의 베이더우(BeiDou) 등 글로벌 4대 GNSS 시스템의 L1및 L2, L5 대역 신호를 수신한다.


마운팅 및 커넥터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최고 105℃까지 견딜 수 있어 고온에도 활용 가능하다. 빠르고 쉽게 설치할 수 있어 GNSS 안테나를 활용해본 경험이 많지 않은 엔지니어도 쓸 수 있다.


이전까지 다중대역 GNSS 기술은 비싼 가격 탓에 군수 등 특정 산업 분야에만 쓰였다. 유블럭스는 앞서 개발한 다중대역 고정밀 포지셔닝 플랫폼 ‘F9’ 덕에 저렴한 가격에 정확도가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제품을 공급 중이며 양산은 12월이다.


준준 루(JunJun Lu) 유블럭스 위치추적 제품 센터 수석 엔지니어는 “유블럭스 F9 플랫폼으로 고정밀 GNSS 기술의 보유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며 “ANN-MB 안테나 시리즈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소비재 시장과 산업 시장이 원하는 가격대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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