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E5014’, 듀얼 다이로도 제공돼

차량용 부품은 어떤 상황에서도 제 기능을 유지해야한다. 차량용 기능 안전 규격 ISO26262 ASIL-D등급은 부품이 오작동하거나 멈췄을 때를 대비, 같은 역할을 하는 부품을 하나 더 탑재할 것을 요구한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자기 각도 센서 ‘XENSIV’ 제품군에 이같은 기능 안전 요구를 충족하는 ‘TLE5014’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피니언의 자기 각도 센서 ‘TLE5014’ 제품군은 ASIL-D등급을 만족하는 듀얼 다이 버전으로도 제공된다./인피니언


‘TLE5014’는 센서가 하나만 들어가는 싱글 다이(die) 버전과 센서가 2개 들어가는 듀얼 다이 버전으로 제공된다. 싱글 다이 버전은 ISO26262 ASIL-C 등급을, 듀얼 다이 버전은 ISO26262 ASIL-D 등급을 만족한다.

이 제품은 거대자기저항(GMR) 기술 기반으로, 센서와 논리(Logic) 회로를 단일 칩에 통합했다. 전체 온도 및 수명에 걸쳐서 각도 오차가 1° 미만에 불과해 스티어링이나 모터 정류 등 정확히 각도를 감지해야할 때 활용 가능하다. 


공급 전 내부 부품 구성 및 교정(Calibration)이 진행된다. 즉, 시스템에 적용만 하면 별도 설정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P&P)’ 방식의 센서다. 추가 설정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EEPROM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진행하면 된다.


인터페이스는 SENT(Single Edge Nibble Transmission), 펄스폭변조(PWM), SPC 중 선택 가능하다. 인피니언은 연말까지 SPI 인터페이스를 추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