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부터 전기차까지 활용 가능

온세미컨덕터는 USB 타입C 기기용 아날로그 오디오 스위치 ‘FSA4480’ 및 전류 감지 증폭기 ‘NCS21x’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온세미컨덕터가 USB 타입C 기기용 아날로그 오디오 스위치 ‘FSA4480(사진)’ 및 전류 감지 증폭기 ‘NCS21x’ 제품군을 내놨다./온세미컨덕터


‘FSA4480’은 일반 USB 타입C 포트를 통해 헤드셋 등 연결 기기로부터 USB 2.0 신호 및 아날로그 음성(오디오·마이크) 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성능 스위치다. 


오디오 감지 경로가 정해져 있어 설계가 간단하고, 오픈 모바일 터미널 플랫폼(OMTP) 및 이동통신산업협회(CTIA)의 표준을 준수한다. 직류(DC) 기준 최대 20V 고전압에 대한 보호 기능이 적용됐으며 오디오 장치를 꽂으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칩스케일패키지(WSCLP)로 제공되며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 각 2.24㎜, 2.28㎜, 0.5㎜로 작아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고, PC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양방향 전류 감지 증폭기 ‘NCS21x’ 제품군은 레지스터와 증폭기를 통합했다. 공통 모드 기준 -0.3V에서부터 24V까지 감지할 수 있다. 이득(gain) 값을 선택할 수 있고, 대기 전류는 40㎂로 적다. 


제로 드리프트(Zero drift) 구조로, 입력 오프셋 전압(출력 전압을 0으로 조정하기 위해 가하는 전압)이 35㎶로 낮다. 오프셋 드리프트는 1℃당 0.5㎶다. 배터리로 구동하는 소형 기기는 물론 전기차 등에도 쓰일 수 있다


와이렌 페레라(Wiren Perer) 온세미컨덕터 IoT 담당 총괄은 “두 제품은 모바일 기기의 USB 타입-C 인터페이스를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류 감지 증폭기는 특히 백색 가전이나 전기차 등 대형 기기에서 전력을 제어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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