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전용 개발 및 평가 플랫폼 2종 출시

생체 신호를 수집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개발하기가 까다롭다. 각종 보정 알고리즘 등 소프트웨어는 물론 광학 설계 능력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제품의 편리성이나 배터리 수명 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 평가·개발 플랫폼을 내놨다./맥심인터그레이티드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됐다. 반도체 업계에서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에 최적화된 개발 플랫폼을 선보였다.


맥심인터그레이티드(지사장 최헌정)는 생체 신호 데이터를 수집하는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평가·개발 플랫폼 ‘맥스-헬스-밴드(MAX-HEALTH-BAND)’ 및 심전도(ECG) 및 심박수 모니터링 기기 평가·개발 플랫폼 ‘맥스-ECG-모니터(MAX-ECG-MONITOR)’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맥심의 웨어러블 헬스케어기기 개발 플랫폼 특징./맥심, KIPOST 정리

‘맥스-헬스-밴드(MAX-HEALTH-BAND)’는 심장 박동 및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생체 신호의 정보(Raw data)를 수집하는 기기 개발에 적합하다. 아날로그 프론트엔드(AFE)나 전력관리반도체(PMIC)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심박수, 심박변이(HRV), 걸음 수, 활동 유형 등 수집한 데이터를 블루투스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실시간 전송(Streaming)한다. 심박수 및 활동 기록은 심박별로 데이터를 수집, 정확도를 높였다.


맥스 ECG 모니터 평가∙개발 플랫폼은 ECG 및 심박 신호를 모니터링하는 제품을 설계할 때 활용하면 된다. 임상 검사 수준으로 데이터를 분석, ECG와 심박수를 정확하게 추적한다.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할 수 있다.

앤드류 베이커(Andrew Baker)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인더스트리∙헬스케어 사업부 전무는 “이 제품은 하드웨어에 필요한 부분은 모두 갖춘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기업과 스타트업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