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 위상 배열 안테나 구현 가능… 각종 소자를 칩 하나로 대체

아나로그디바이스(ADI·지사장 홍사곽)는 4채널 능동형 안테나 빔포밍(beamforming)용 칩(IC) ‘ADAR100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ADI가 출시한 4채널 능동형 안테나 빔포밍(beamforming)용 칩(IC) ‘ADAR1000’은 평판 위상 배열 안테나에 적합하다/ADI


이 제품은 디스크리트(소자) 형태로 안테나에 별도 탑재되던 위상(phase) 이득 조정 및 디지털 신호 제어 부품들을 한 칩에 통합했다. 


기존 대형 레이더 및 안테나 시스템보다 크기가 작은 평판 형태의 위상 배열 안테나를 구현할 수 있다. 방산, 감시, 항공 관제, 통신, 기상 관측용 레이더 및 안테나에 적합하다.


송·수신 스위치를 내장, 이득 및 위상을 설정, 입출력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다. 내장된 메모리에 이득 위상 상태 및 모듈 설정값을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방식이라 설계자가 무선주파(RF) 관련 경험이 부족하거나 전혀 없어도 레이더 시스템의 성능과 동작 수명을 높일 수 있다.


존 코울스(John Cowles) ADI RF 및 마이크로파 사업 총괄 제너럴 매니저는 “이 제품을 활용하면 탑재해야하는 소자 수가 줄어들어 더 얇은 안테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