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저전압 모터 드라이버 출시

정보통신(IT) 기술이 산업 곳곳에 접목되면서 저전력 부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배터리로 구동되는 소형 기기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하려면 저전압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저전력 부분품이 필요하다.


▲ST마이크로가 출시한 ‘STSPIN233’ 모터 드라이버는 자동 대기 모드 전환 기능이 담겼고, 대기 전류가 나노암페어 수준이다./ST마이크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 지사장 박준식)는 대기 전류가 80나노암페어(㎁) 미만인 모터 드라이버 ‘STSPIN233’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가 각 3㎜인 패키지에 200mΩ 1.3Arms 전력단을 통합했다. 논리(Logic) 회로 단계에서 대기모드로 전환하는 기능을 탑재, 전력 효율성을 높였다. 과전류, 단락 회로, 과열 등을 보호하는 안전 기능도 적용됐다. 


입력 전압 범위는 1.8V~10V 사이로, 하나의 리튬이온 셀을 기본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누클레오(Nucleo) 확장보드와 관련 툴로 구성된 개발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코드 예제도 제시돼있어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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